민홍철 · 임호선 의원 , 이륜차 교통안전 강화 정책토론회 개최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5 11:37:47
  • -
  • +
  • 인쇄
배달업 종사자와 함께 국민 교통안전 강화방안 모색 예정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이륜차 배달업 종사자의 안전과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민홍철 의원 (더불어민주당 ‧ 경남 김해갑) 과 행안위원회 소속 임호선 의원 (더불어민주당 ‧ 충북 증평진천음성)은 1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 국토교통부 · 경찰청 ·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이륜차 배달업 종사자와 국민 모두를 위한 안전체계 구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민홍철 의원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행복한 두바퀴! 안전한 이륜차!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해법은?’ 토론회를 통해 이륜차 면허제도와 번호판체계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한 바 있는 두 의원은 이번에는 배달업 종사자의 사고율 감소와 국민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교통안전체계 구축’ 에 초점을 맞춰 배달업 종사자 안전교육과 서비스업계의 책임성 강화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


이번 토론회에서는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의 동정한 전무가 ‘배달업 종사자 안전대책 추진 현황 및 제도개선 필요사항’ 에 대해 발제하고 , 한국교통안전공단 유수재 교통안전교육처장과 전연후 교통안전처장이 각각 ‘ 배달종사자 안전교육체계 마련 방안 ’ 과 ‘ 배달서비스업체의 책임성 강화방안 ’ 에 대한 발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후에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한상진 교수를 좌장으로 국토부 , 경찰청 , ( 사 ) 안실연 , ( 사 ) 전국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와 쿠팡이츠서비스 , 요기요 , 배달의민족 등 정부와 업계 , 그리고 시민사회단체와 종사자들이 함께 국내 이륜차 배달업계의 실태와 법 · 제도적 문제점을 짚어보고 , 각 문제의 대안 마련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

이번 토론회를 주최하는 민홍철 의원은 “이륜차 사고와 상습적인 교통법규위반 문제 해소는 정부와 국회 , 업계와 종사자들의 협력이 동반되어야만 가능하다”면서 “이번 토론회가 국민들과 업계 , 종사자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마련하는 첫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임호선 의원 역시 “이제는 배달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도 제도변화가 필요한 때”라며 “이번 토론회가 교통안전을 이뤄가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추석 과일 가격 걱정인데...사과·배 도매 가격 '하락' 전망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추석을 앞두고 명절 수요가 많은 사과·배 출하가 지난해보다 늘어 도매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추석 성수기(추석 전 2주) 사과와 배 출하량이 각각 작년 대비 7% 늘 것으로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추석이 10월 6일로 지난해(9월 17일)보다 20일 가까이 늦어 출하량이 늘었다고 분석

2

신세계그룹, 12년째 인문학 청년인재 양성 이어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그룹이 ‘청년을 위한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젝트, 지식향연’을 12년째 이어가고 있다. 전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2014년 출범한 지식향연은 일회성 강연에 그치지 않고 인문학 청년인재 양성, 인문학 지식나눔, 인문학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식향연 프로젝트를 통해 인문학

3

롯데마트, 민들레학교에 친환경 업사이클링 시설물 기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마트는 지난 5일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구리광장에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시설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 김준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본부장, 이양현 구리남양주민들레학교장을 비롯해 구리시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