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케미칼, 美 크레이튼 인수 절차 마쳐…글로벌 경영 돌입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3-14 11:53:16
  • -
  • +
  • 인쇄

DL케미칼은 글로벌 석유화학기업 크레이튼(Kraton)의 인수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에 돌입한다고 14일 전했다.

DL㈜은 이날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DL케미칼과의 합병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크레이튼이 충족시켰고, 오는 15일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미국 오하이오주 벨프레(Belpre)에 위치한 크레이튼 SBC 생산 공장 [DL케미칼 제공]


앞서 DL케미칼은 지난해 11월 미국 규제 당국의 합병 승인 이후 중국, 독일 등 주요국의 승인 절차를 모두 매듭지었다. 이로써 인수 발표 6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크레이튼을 품에 안았다.

DL케미칼은 크레이튼이 보유한 최신 기술을 통해 스페셜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둔 크레이튼은 8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 5곳의 R&D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케미칼 회사다.

DL케미칼 관계자는 "크레이튼이 보유한 글로벌 생산 거점과 판매망, 물류 네트워크를 석유화학사업 운영 능력에 접목해 수익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미 2020년 크레이튼으로부터 인수한 카리플렉스의 매출을 1년 만에 31% 성장시키며 신사업 통합 운영 능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신년사]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 "차별화된 경쟁력 구축할 것"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고객 안전’과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철저한 사전 계획과 실행력,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겠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는 31일 신년사에서 "'One Team, One Spirit'을 바탕으로 어려운 과정을 함께 이겨내 불가능해 보였던 도전을 현실

2

펑크비즘, 브라질 축구 레전드 히바우두를 만나다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브라질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히바우두가 한국에서 브라질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를 열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 축구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지난 11월 19일 공개된 영상에서 히바우두는 브라질 전 국가대표 레전드 선수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레전드 매치를 치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영상에는 단순한

3

현대차그룹, CES 2026 'AI 로보틱스 생태계 전략' 공개
[메가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이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발표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처음으로 실물 시연한다. 이번 발표는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중심으로 그룹사의 기술과 자원을 결집해 AI로보틱스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1월 5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