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탄소광물화 원천기술 상용화 협력체계 구축 나서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3-03 11:27:14

DL이앤씨가 탄소 활용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DL이앤씨는 3일 서울 종로구 평동 D타워 돈의문 사옥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과 '탄소광물화 원천기술 글로벌 상용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DL이앤씨 유재형 CCUS 담당임원(왼쪽)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안지환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장이 참석해 '탄소광물화 원천기술 글로벌 상용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재형 DL이앤씨 CCUS담당임원과 안지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CCUS(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 연구개발 성과물의 상용화를 통해 신사업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지난해부터 현대오일뱅크, 서해그린에너지, 서해그린환경 등과 사업을 추진하면서 CCUS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공동으로 발족한 탄소자원화 범부처 프로젝트다.

포집한 탄소를 발전소에서 발생한 석탄재나 재개발·재건축 공사 과정에서 나오는 폐콘크리트 등과 반응시켜 탄소를 저장하는 탄소광물화 기술을 활용해 탄소저감과 산업폐기물의 자원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특히 사업단에서 개발한 탄소 저감 특수 시멘트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 신규 방법론으로 승인할 정도로 세계적인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기술은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기후변화대응 대표 기술 10선'에도 선정됐다.

양측은 이달 내 탄소광물화 원천기술 상용화를 위한 실증플랜트 구축을 추진하고,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탄소와 석탄재를 활용해 친환경 골재·건축자재 등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등 석탄화력발전 비중이 높은 해외에서 신규 사업도 모색할 방침이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베트남서 1조원 돌파"…롯데百, 하노이 성공 기반 해외 영토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백화점의 베트남 복합쇼핑몰인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개점 3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해외에 진출한 국내 백화점이 운영하는 점포 가운데 처음 달성한 기록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지 고소득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매장과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전략이 성과를 거둔 가운데, 롯데백

2

외국인 관광객 기념품형 상품 '잡채'…롯데마트·슈퍼, '자개 에디션' 선봬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마트·슈퍼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잡채를 한국 전통문화와 결합한 기념품형 상품으로 선보인다. 한국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식품 패키지로 차별화를 꾀하며 외국인 고객의 K-푸드 선물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서울역점에서 잡채 상품이 봉지라면 매출 상위권을 기록한 점에 착안했다.

3

넥써쓰, 원스토어 인수 통해 매출 257% 급증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넥써쓰가 원스토어 인수 효과로 올해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렸다. 게임 유통과 결제 사업을 중심으로 외형 확대에 성공했다는 평가다.넥써쓰는 3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328억6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4%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57억9300만원과 비교하면 467.3% 늘어난 규모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