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베트남 투자자산 보호 글로벌 수탁업무 개시

최낙형 / 기사승인 : 2020-10-07 11:55:22
  • -
  • +
  • 인쇄
9300억원 규모 베트남펀드 투자자산 수탁 개시

[메가경제= 최낙형 기자] 우리은행은 작년 7월 베트남 현지 수탁은행 인가를 받은 이후 베트남 투자자산을 보관·관리하는 글로벌 수탁업무를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베트남으로 투자하는 국내투자펀드는 외국계은행에 투자자산을 위탁했으나, 이번 수탁업무 개시로 국내 자산운용사와 연기금 등 주요 투자자는 신속하고 안정적인 글로벌 수탁서비스를 우리은행에서 받을 수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이번 업무개시는 우리은행이 지난 7년간 국민연금 주식수탁업무를 수행해오면서 쌓아온 업무 노하우와 고도화된 시스템 등이 결정적인 토대가 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9월 국민연금 입찰에서 경쟁은행간 치열한 각축 속에 3회 연속 1위를 차지해 향후 최장 5년간 주식수탁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압도적인 업무역량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 진출할 수 있는 추진 동력이 됐다

또 베트남우리은행은 자산수탁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고도화된 전산시스템과 인력, 내부통제 조직을 갖춰 기존 외국계은행에서 보관중이던 펀드(9300억원)를 수탁함으로써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은행 중 최대 규모의 글로벌 수탁은행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9월 국민연금 수탁은행 선정을 비롯한 국내에서 쌓아온 폭넓은 수탁 업무경험과 운영 노하우로 현지에서 안정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베트남 글로벌 수탁업무 개시를 통해 경쟁력 있는 수익모델을 구축해 향후 우리은행이 진출한 다른 국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낙형
최낙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하나銀, 걷기 습관 금리 혜택…‘하나 만보기 적금’ 출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하나은행이 걷기 습관과 금융 혜택을 결합한 생활밀착형 적금 상품을 선보였다. 토스의 만보기 서비스를 활용해 누적 걸음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건강관리와 자산 형성을 동시에 지원한다.하나은행은 토스와 협업해 ‘하나 만보기 적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 만보기 적금’은 매일 최대 3만원까지 원 단위로 자

2

쿠팡, 영호남 소상공인 '디지털 점프업 아카데미' 출범…AI 교육부터 판로 지원까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쿠팡이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디지털 점프업 아카데미'를 본격 출범했다. 실무 중심 교육과 함께 우수 상품의 판로 확대까지 연계해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쿠팡은 지난 1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디지털 점프업 아카데미

3

에어서울, 취항 11주년 맞아 고객 참여 여행 공모전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서울은 인천국제공항 취항 11주년을 맞아 고객 참여형 여행 공모전 '트래블 어워즈 2026'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는 에어서울과 함께한 여행의 순간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필름 어워즈'와 자신만의 여행 코스를 기획안으로 제안하는 '크리에이터 어워즈'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