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美서 임상 3상 시작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10-20 11:58:38
현지 협력사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 임상 3상 계획, FDA 승인

HK이노엔은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미국에서 임상 3상 시험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케이캡은 미국 현지에서 임상 1상 완료 후 5개월 만에 임상 3상에 바로 진입했다.
 

▲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 [HK이노엔 제공]

 

HK이노엔에 따르면 미국 소화기 의약품 전문 제약기업인 세벨라의 자회사이자 현지 파트너사인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테고프라잔의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고, 최종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이번 3상 임상시험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및 치료효과 유지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에 대해 테고프라잔과 PPI 계열 간 유효성‧안전성을 비교하는 2건의 임상시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HK이노엔은 지난해 12월 미국‧캐나다에 케이캡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엔 미국 임상 1상 시험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최근 중국‧몽골 시장 출시 이후 미국 후속 임상까지 케이캡의 글로벌 진출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며 “세벨라의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소화기 의약품 시장에서 케이캡이 성공적으로 개발‧상업화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앨런 쿠크 세벨라 대표는 “케이캡을 통해 위식도 역류질환 관련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케이캡은 이미 많은 임상 연구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했고 전 세계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케이캡은 새로운 계열(P-CAB)의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이다. 국내에는 정제‧구강붕해정제가 출시돼 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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