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완판…47대 1 경쟁률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0-07 13: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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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공원 특례사업 공급 단지, 총 1305가구

롯데건설은 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들어서는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아파트가 판매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총 1305가구로 구성된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아파트는 지난 8월 23일에서 27일까지 5일간의 정당계약 기간에 대부분 계약이 이뤄졌다. 부적격 등으로 일부 남은 물량은 지난달 말 예비당첨자 정당계약에서 모두 계약 완료됐다.
 

▲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롯데건설 제공]

 

이 아파트는 지난 8월 3일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760가구 모집에 3만 5625명이 접수해 평균 46.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자 중 최고 청약 가점은 만점(84점)에 가까운 81점이었다. 당첨 커트라인도 57점에 달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인 데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라며 “평면도 4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돼 수요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에 전용면적 84~185㎡의 1305가구다.

이 단지는 교동7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된다. 단지와 함께 조성되는 24만㎡ 규모의 교동7공원에는 6개의 테마 숲과 1개의 둘레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변 KTX 강릉역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약 1시간 4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7번 국도와 35번 국도를 통해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으로 접근할 수 있다.

영동초‧율곡초‧관동중‧강릉제일고‧강일여고 등 주변에 교육시설이 많고 모루도서관과 학원가도 가깝다.

강릉시청과 교1동주민센터 등 행정기관과 홈플러스‧하이마트‧CGV‧강릉 의료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4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가 적용됐다. 환기를 위해 거실과 주방을 맞통풍 구조로 설계했다. 팬트리룸,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집안 곳곳에 공간 활용을 신경 쓴 설계도 적용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4년 11월 예정이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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