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가스선 포트폴리오' 키웠다…3420억 VLGC 첫 수주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1 14:07:14
LPG·암모니아 겸용 친환경 선박 확보…가스선 라인업 확장 가속
연간 목표 22% 달성…LNG·에탄선 이어 '가스 3축 전략' 본격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삼성중공업이 올 들어 '대형가스 운반선'을 처음 수주했다.

 

1일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친환경 대형가스운반선(VLGC) 2척을 3420억 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대형가스운반선[사진=삼성중공업]

 

이 선박은 액화석유가스(LPG) 뿐만 아니라 암모니아 운반도 가능한 선박으로 2029년 5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16척(31억 달러)로 연간 수주 목표 139억 달러의 22%를 채웠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6척, 에탄운반선(VLEC) 2척, 가스운반선(VLGC) 2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이 포함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 수주를 이어가는 가운데 에탄운반선, 가스운반선 등 친환경 가스선 라인업을 확대해 선종 간 기술 시너지를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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