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서 판매까지”… 하나투어, 여행상품 공모전 시장성 검증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8 14:30:1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나투어가 지난 13일 서울 공평동 본사에서 ‘2026 하나투어 여행공모전 N.E.X.T.’를 개최하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상품 발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6년 여행 트렌드 기반 상품 기획과 실판매 연계를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상품성 평가 비중을 기존 대비 확대해 전체 평가의 50%까지 반영하며 시장성 검증을 강화했다. 수상작 외 기획안 역시 향후 판매 성과에 따라 별도 포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가 13일 하나투어 본사에서 열린 여행공모전 시상식 후 참가자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투어]
 

공모 주제는 △타깃 특화형 △자유·맞춤형 △인플루언서·판매채널 협업 △가심비 테마 등으로 구성됐다. 하나투어와 자회사, 협력사, 공식인증예약센터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본선에 오른 7개 팀 가운데 최종 3개 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유명 연예인의 버킷리스트를 테마로 한 ‘스위스 일주 8일 #ESG 기차여행’이 차지했다. 해당 상품은 스위스 트래블 패스 1등석 3일권을 활용해 이동 효율성을 높이고 5대 절경 뷰포인트 투어를 결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아버지와 자녀 고객층을 겨냥한 ‘오사카 4일 #대디앤미’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40대 이상 싱글 고객 대상의 ‘[소규모 살롱여행] 오사카·교토·고베 3일’이 수상했다. 이 상품은 전 일정 1인 1실 숙박과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했다.

 

이 밖에도 ‘프랑스 파리 빵 투어 7일’, ‘상해·통루 4일 #디지털디톡스’ 등 콘셉트 상품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 진출작은 상품 정비 과정을 거쳐 내달 1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단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향후 진행될 실판매 리그를 통해 상품 경쟁력과 시장성을 검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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