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농업 박람회 ‘2025 케이팜 수원메쎄’, 11월 14일 개막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14:40:33
  • -
  • +
  • 인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대한민국 농축산업과 귀농귀촌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25 케이팜 수원메쎄’가 오는 14일 경기도 수원특례시 수원메쎄에서 막을 올린다. 전시는 16일(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제10회 코리아푸드페어’와 동시 개최되며, 농업과 식품 산업 간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대형 산업 전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 박람회의 통합 운영을 통해 △6차산업 콘텐츠 △국내외 유통 △창업·귀농 기획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 정보를 폭넓게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관람객 분산 및 원활한 동선 관리를 위해 무료 입장 사전 예약제를 운영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11월 13일까지 사전 등록을 완료하면 전시 전 일정 동안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현장 등록 시에는 유료 입장이 적용된다.

주최 측은 “전시장의 쾌적한 환경 유지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조치”라며 사전 예약 참여를 권장했다.

지난해 행사에는 약 20개국 대사관이 참관을 신청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여러 국가의 농무담당 대사관 관계자들이 방문을 확정하거나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전시회 측은 “국제적인 교류와 정보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케이팜’이라는 행사명에 걸맞게 글로벌 농업 기업들의 참여도 이어진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주요 농업 기업들이 다수 참가할 예정으로, 한국 농업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교류의 장으로서 의미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한국경제신문, 아그로플러스, 메쎄이상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K-FOOD FORUM’이 함께 열린다.

‘K-푸드, 세상을 요리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식품 대기업, 유통 전문가, 글로벌 플랫폼 관계자 등이 11개 세션을 통해 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참가기업의 농산물로 구성된 특별 선물 꾸러미가 제공된다.

전시장 내에는 ‘애그테크 시연장’도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중형 및 대형 농기계 전시와 함께 농업용 드론 시연이 매일 정해진 시간에 진행돼, 관람객은 스마트 농업 기기의 실제 운용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캠틱종합기술원이 주관하는 ‘스마트팜 국가표준 찾아가는 설명회’도 무료로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최신 스마트팜 기술의 표준화 방향과 정부 지원 정책이 안내되며, 관련 종사자와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두피·탈모 체험 키트 5종 출시…이마트서 4,950원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LG생활건강이 프리미엄 더마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의 주요 제품을 소용량으로 구성한 체험 키트 5종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전국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이번 체험 키트는 닥터그루트 제품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기획됐다. 두피와 모발 고민에 따라 5개 라인업으로 세분화했으며,

2

고려아연, 희소금속 통합 제련기술 '국가핵심기술' 도전…기술·안보 카드 꺼냈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아연·연·동 통합 공정을 활용한 희소금속 농축·회수 기술'을 국가핵심 기술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최근 산업통상부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희소 금속은 첨단·방위 산업의 필수 소재로 전 세계 주요 국가와 기업이 앞다퉈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핵심 광물이다. 고려아연은 이번 기술이 국가핵심

3

하나은행, '첨단의료복합단지' 구축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하나은행은 29일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서 청라의료복합타운의 핵심 시설인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청라의료복합타운은 종합병원과 의료 바이오 관련 산업·학문·연구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9년까지 지상 19층, 지하 2층, 약 800병상 규모로 서울아산청라병원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KAIS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