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화학 유해물질 누출 조기감지 기술 개발

임준혁 / 기사승인 : 2020-09-10 15:51:41
산/알칼리 누출 현황 시각화 유사시 신속 대응 가능
안전사고 예방 등 인정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 선정

[메가경제= 임준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유해 화학물질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도료를 통해 유해물질 누출을 즉시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화학물질 시설물 표면에 유해물질 반응 도료를 바르면 화학물질이 누출될 경우 누출 부위의 표면 색상이 변하는 원리다.

색상 변화를 자동 인식 카메라가 감지해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경보를 전달하고, 배기 시스템과 밸브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 삼성물산이 개발한 유해 화학물질 누출 조기감지 기술 개념도 [사진= 삼성물산]

삼성물산은 “도료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며 “대용량 화학물질을 다루는 사업장과 작업자 접근이 어려운 위험 지역을 관리할 때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환경부에서 인정하는 녹색기술로 선정됐다. 녹색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공공공사 입찰 참가 자격 사전심사(PQ) 시 2점의 가점을 받는다.

삼성물산은 도료에 전도성 물질을 혼합해 누출 여부를 전기 신호로 판별하는 기술을 특허 신청하는 등 지속해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에 대한 사고 방지 기술과 피해 최소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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