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업계 첫 ‘인테리어 리모델링 매장’ 선봬...'리바트 미아점' 오픈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2-22 16:22:18
20여 명의 '리바트 플래너' 매장 내 상주...전문 컨설팅 서비스 제공

현대백화점이 리빙 콘텐츠 차별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주방과 욕실 등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포함한 ‘토탈 인테리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미아점 8층에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 ‘리바트 미아점’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장 규모는 714㎡(216평)로, 현대백화점 15개 전 점포의 리빙 브랜드 매장 중 가장 크다.
 

▲ 현대백화점 미아점에 8층에 입점한 '리바트 미아점' 매장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리바트 미아점’은 현대리바트의 소파와 식탁, 수납장 등 일반 가구부터 주방 가구(리바트 키친), 욕실(리바트 바스) 등은 물론, 조명·홈퍼니싱 소품까지 총망라된 토탈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2019년부터 윌리엄스 소노마의 홈퍼니싱 스타일링 서비스를 운영해 왔지만, 주방과 욕실, 중문 등 리모델링 전문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리바트 미아점’은 리빙존과 키친·바스존으로 구성된다. 리빙존은 거실과 안방, 서재 등 각 공간별 콘셉트에 맞춘 200여 종의 가구가 전시되며, 키친·바스존에는 주방과 욕실 제품을 선보이는 10여 개 쇼룸이 설치된다.

특히, 200여 종의 다양한 주방가구용 도어와 타일, 상판용 석재, 욕실용 도기 샘플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상세 설계 및 디자인 역량을 갖춘 20여 명의 ‘리바트 플래너’가 매장 내 상주해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현대백화점 미아점에 8층에 입점한 '리바트 미아점' 매장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8년 무역센터점과 천호점에 각각 럭셔리 리빙관과 5300㎡ 규모의 리빙관(2개 층)을 선보이는 등 리빙 콘텐츠 차별화에 공을 들여왔다. 그 결과 현대백화점 리빙 상품군 매출 신장률은 지난 2018년부터 3년 연속(‘18년 18.3%, ‘19년 13.8%, ‘20년 14.2%) 두 자릿수 신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의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신장세를 나타냈다.

현대백화점은 그룹 계열사인 현대리바트와 손잡고 토탈 인테리어 매장을 추가로 선보이는 것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와 토탈 홈케어 기업 현대렌탈케어(렌탈) 등 리빙 관련 계열사들과의 함께 복합 리빙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온·오프라인 매장 도입도 검토 중이다.

김정희 현대백화점 리빙사업부장(상무)는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코로나19로 ‘스테이 홈’ 트렌드가 자리를 잡으면서 전문적인 리빙 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도 크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리빙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매장을 구성해 리빙 상품군을 백화점 핵심 MD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셀트리온, 비만치료제 '4중 작용' 승부수…3중 시대 넘본다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셀트리온이 차세대 비만치료제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카드를 꺼냈다. 기존 GLP-1 중심의 비만치료제에서 나아가 4가지 호르몬 경로를 동시에 표적하는 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체중 감량 효과뿐 아니라 근육 등 제지방 보존과 대사 개선 가능성까지 확인하면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6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2

부광약품, 21년 만에 신약 수출 물꼬…사우디 '비전 2030' 탑승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 신약의 해외 기술수출을 21년 만에 성사시켰다. 당뇨병성 다발성 신경염 치료제 '덱시드'를 앞세워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 진출하는 동시에 현지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도 추진한다. 사우디의 의약품 산업 육성 정책에 맞춰 중동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하려는 행보다. 6일 부광약품에 따르면 최근 사우디 리야

3

휴젤, 美 유통망 갈아엎고 직판 승부…글로벌 영토 확장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휴젤이 국내외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3500억원을 넘어섰다. 국내 톡신·필러 사업의 성장과 유럽, 중국, 브라질 등 주요 해외 시장의 성과가 외형 확대를 뒷받침했다. 미국에서는 기존 유통 파트너십을 영업대행(CSO) 체제로 전환하면서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섰다. 5일 휴젤에 따르면 휴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