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1400억 규모 ESG 채권 발행...국내 건설사 최초 지속가능채권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3-24 18:07:34
  • -
  • +
  • 인쇄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포스코건설이 1400억 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한다.

ESG 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Green Bond) ▲사회적 채권(Social Bond)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등 세 종류가 있다.

포스코건설이 이번에 발행하는 지속가능채권은 환경(Green)과 사회(Social) 부문이 결합된 채권이다.
 

▲ 포스코건설 CI

 

포스코건설은 당초 ESG채권 800억 원, 회사채 300억 원 등 총 1100억 원을 발행 예정이었지만 수요예측(사전청약)에서 모집액의 6배 가까운 약 6300억 원의 투자수요가 몰려 ESG채권 1400억 원, 회사채 400억 원 등 총 1800억 원 규모로 확대한다.

이번 ESG채권을 포함한 회사채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납입 등을 거쳐 오는 26일 최종 발행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녹색건물 인증 친환경건축물 건설과 중소협력업체에 대한 공사기성금 조기지급 재원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번에 국내외 국채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수요예측이 흥행을 하면서 지난 2014년 이후 7년 만에 도전한 5년물 회사채의 수요예측에 성공하는 등 민평금리대비 -11bp ~ -13bp 낮은 가산금리로 발행조건을 확정지은 것은 기대 이상의 성과라고 전했다.

포스코건설 ESG채권 수요예측 흥행은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전년 경영실적을 뛰어넘는 성과와 지난해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신용등급이 한단계 상향 조정, 시공능력 평가순위 TOP 5 진입, ESG 1등급 평가 등이 맞물려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이번 ESG채권발행의 성공적인 수요예측은 지속가능한 사업구조와 그동안 실천해 온 ESG경영을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라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ESG 경영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롯데하이마트, 인기 카메라·액션캠 행사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봄철 나들이 시즌을 맞아 카메라와 액션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3월 1일부터 18일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카메라와 액션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70%,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 같은 성장세는 SNS 콘텐츠 제작 수요 확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2025년에

2

빙그레, ‘닥터캡슐 복숭아’ 선봬…이중캡슐 유산균 앞세워 라인업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빙그레가 기능성 발효유 브랜드 ‘닥터캡슐’의 신제품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 복숭아’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닥터캡슐’은 1997년 출시된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위산에 강한 이중 캡슐 유산균을 적용했다. 빙그레 식품연구소와 락토메이슨이 공동 연구·개발한 특허 유산균 LM1019를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여기에

3

한화에어로스페이스, IISS 수뇌부 첫 방한…“유럽·중동 방산 수요 급증” 전략 공조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안보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주요 인사를 초청해 국제정세와 방위산업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일 IISS의 바스티안 기거리히 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과 ‘글로벌 안보 전략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ISS에 ‘한국석좌(Korean Chair)’가 신설된 이후 수뇌부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