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보형' 김준현 "S항공사 기내식, 거의 백반집-대학 학식 수준" 감탄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4 09:31:30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김준현-문세윤이 ‘기내식 뽀개기’부터 ‘현지 인지도 허세’를 작렬하며 극사실주의 여행의 묘미를 전파한다.

 

▲ '먹보형' 김준현, 문세윤 5일 첫 방송에서 우여곡절 끝 먹방을 선보인다. [사진=SBS PLUS]

 

오는 5일(화) 저녁 8시 30분 첫 방송하는 SBS Plus 신규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이하 ‘먹보형’)에서는 인도네시아로 먹방 여행을 떠나는 ‘먹보 형제’ 김준현-문세윤의 ‘천신만고’ 여행 첫날이 펼쳐진다.

 

이날 출국을 위해 공항에서 제작진과 만난 김준현은 “저희 둘, 나란히 앉힐 거예요? 이코노미석은 안 돼요”라며 ‘비즈니스석’을 적극 요청한다. 그러면서 “좁은 데서 쥐나면 나 진짜 죽는다니까~”라며 ‘뚱보 형제’만의 결림 부위(?)를 콕 집어 짠내 웃음을 자아낸다. 잠시 후, 김준현-문세윤은 부푼 마음을 안고 비행기에 탑승하는데, 좌석에 앉자마자 ‘진지뚱 모드’로 돌변해 기내식 메뉴판 연구에 돌입한다.

 

깊은 고민 끝, ‘먹보 형제’가 고른 기내식이 드디어 등장한다. 예상보다 알찬 메뉴 구성에 리얼 감탄한 김준현은 “거의 백반집이야. 맛있는 대학 학식 수준”이라며 ‘엄지 척’을 한다. 이어 “기내식에 대한 로망이 커서 죄송합니다”라고 한 뒤, 모두가 잠든 시간에도 ‘네버엔딩’ 먹방을 펼친다.

 

이윽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에 도착한 두 사람은 연신 싱글벙글하며 발걸음을 옮긴다. 그런데 이때, 문세윤은 공항 게이트를 나서자마자 주위를 힐끔거리며 ‘자랑거리’를 찾기 시작한다. 앞서 그는 ‘사전 미팅’ 당시, “SNS에 (내가) 인도네시아 간다고 올리면 큰일 나! 공항 마비 돼!”라고 ‘인지도 근자감’을 내뿜었던 터. 하지만 예상과 달리, 한산한 입국장에 문세윤은 민망함을 감추지 못한다. 이에 김준현은 주위 현지인에게 “Do you know him?(그를 아세요?)”라고 묻는데, 과연 문세윤이 자랑한 ‘현지 인지도’가 실제로 어떠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공항을 빠져나온 김준현-문세윤은 드디어 첫 로컬 맛집으로 이동한다. 이때, ‘뚱비게이션’을 자처한 김준현은 공항철도를 찾다가 현지인에게 냅다 한국말로 “망가라이 역으로 가려면?”이라고 물어 시작부터 ‘파국 스멜’을 풍긴다. 우여곡절 끝 두 사람은 환승역까지 도착하지만, 갑자기 다음 열차가 오고 있는 상황에서 김준현이 화장실로 냅다 뛰는 돌발 상황이 벌어진다.

 

여행 시작과 동시에 육수(?)를 쭉쭉 뽑으며 연신 힘들어하던 김준현이 카메라가 있든 말든, 화장실로 직행해 방송사고(?)급 비상사태를 맞는 것. 얼마 후, ‘액체빌런(?)’ 김준현이 돌아오고, 이에 문세윤은 “형 때문에 내 여행 시간 5분이 삭제됐다”며 ‘투닥 케미’를 발산해 깨알 웃음을 안긴다.

 

첫 동반 해외여행을 떠난 김준현-문세윤의 인도네시아 먹방 여행기는 5일(화) 저녁 8시 30분 SBS Plus에서 첫 방송되는 ‘먹고 보는 형제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넥써쓰, 크로쓰x 스테이블코인 테더-게임토큰 거래쌍 도입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30일 넥써쓰 관계자에 따르면 넥써쓰가 블록체인 통합 앱 크로쓰x(CROSSx)에 테더(USDT)와 게임토큰 거래쌍을 새롭게 도입한다. 기존의 크로쓰 토큰($CROSS)과 게임토큰 거래쌍 외에 테더를 활용해 직접 거래가 가능하게 된다.이번 거래쌍 도입은 이용자 편의성과 접근성 확대를 위한 조치다. 스테이블코인인 테더를 통해 별도의

2

KB금융, ‘찾아가는 산업현장 안전 캠페인’ 실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산업 재해 예방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서 ‘찾아가는 산업현장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언어·문화적 차이로 안전수칙 이해에 어려움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KB금융은 이번 부산 지역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올

3

NH농협은행, 외국인 근로자 위한 'NH K-외국인신용대출' 출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은 국내 체류 외국인근로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NH K-외국인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지난 25일 출시한 NH글로벌위드 패키지의 후속 상품으로 해외인력 유입 증가에 따른 금융 수요에 대응하고, 외국인 고객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대출대상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