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이 자리에 이봉원 와 있다고 생각해봐..." 고딩엄빠에게 팩폭 날린 사연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6 11:02:08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청소년 엄마’ 김민경이 “남자친구의 폭음과 막말로 인해 이별을 고려할 정도”라는 고민을 토로한다.

 

▲ '고딩엄빠4'에 서장훈을 뒷목잡게 만드는 청소년 부모가 출연한다. [사진=MBN]

26일(오늘) 밤 10시 20분 시즌4 첫 회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서는 21세에 아이를 낳아 여섯 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 엄마(청소년복지지원법상 청소년의 기준인 만 24세 미만의 엄마) 김민경이 출연해 현재 아들과 함께 동거 중인 남자친구와의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김민경은 재혼까지 염두에 뒀던 남자친구의 문제점과 이로 인한 갈등이 깊어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재 김민경의 남자친구인 전준혁은 일을 그만둔 지 한 달이 넘은 ‘무직’인 상황. 그는 집안일을 하다가도 수시로 김민경이 일하는 미용실의 CCTV 앱을 켜 지켜보는 ‘집착’을 보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 박미선은 “사랑받는 느낌보다 피곤한 감정이 앞설 것이다. 지금 이 자리에 이봉원이 와 있다고 생각해 보라”고 비유하며 엄중한 경고를 날린다.

더욱이 전준혁은 김민경이 미용실 홍보를 위해 사교 모임에 나가는 것에 대해서도 불만을 가져 ‘폭음’으로 대응한다. 이와 관련, 그는 “김민경과 잠시 이별했을 당시, 사교 모임 속 남자가 (김민경에게) 고백을 했다”고 설명한 뒤, 결국 만취 상태로 집에 돌아온다. 이후 김민경과 말싸움을 하고, 급기야 “남자가 본인을 좋아하는 걸 즐기는 것 같다”는 선 넘은 발언을 한다. 이에 MC 서장훈은 “가만히 좀 있지...”라며 ‘찐’ 분노해 뒷목을 붙잡는다.

제작진은 “술만 마시면 이어지는 전준혁의 비수 같은 말로 인해 김민경이 ‘나를 정말 사랑하는지도 모르겠다’고 극도의 스트레스를 호소하는가 하면, 상황을 지켜보던 정해현 변호사는 ‘부부로 따지자면 이혼 사유가 될 수 있을 정도로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건넨다. 이들이 출연진과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위기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힌다.

청소년 엄마 김민경과 남자친구 전준혁이 출연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첫 회는 26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롯데지주,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위원장에 박정화 전 대법관 선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지주는 박정화 전 대법관을 컴플라이언스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박정화 신임 위원장은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1년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대법원 재판연구원,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법조 경력을 쌓았으며,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대법관을 역임했다. 박 위원장은 서울행정법원 개원 이래

2

종근당, 심부전 치료제 포트폴리오 확대…바이엘 ‘베르쿠보’ 독점 공급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바이엘 코리아(대표 이진아)와 만성 심부전치료제 ‘베르쿠보®(성분명 베리시구앗)’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오는 10월부터 국내 병·의원에서 베르쿠보의 독점 유통, 영업, 마케팅을 담당한다. 베르쿠보는 좌심실 박출률이 45% 미만으로 저하된 증상성 만성 심부전 환

3

파우 "2025년 쉼 없는 활동, 성장의 한 해...성공할 때까지 달리겠다"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성장형 올라운더’ 그룹 파우(POW)가 신곡 ‘Wall Flowers’를 발매하고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29일 발매된 파우(POW, 요치·현빈·정빈·동연·홍)의 새 싱글 ‘Wall Flowers’는 ‘평범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존재감을 드러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곡이다.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