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인천항만공사와 'ESG 경영 공동 추진' 협약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0-03 23:31:17
  • -
  • +
  • 인쇄

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 인천항만공사(IPA)와 'ESG 경영 공동 추진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간 유기적인 ESG 경영 혁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오른쪽)과 IPA 최준욱 사장 [사진=현대건설 제공]


또 공동 기획을 통해 환경·안전·동반성장·지역상생 등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특히 양사가 진행 중인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의 친환경 공사 및 자재 사용을 확대해 공사 현장의 오염원 배출을 줄일 방침이다.

이외에도 인천항 환경정화활동 공동 추진 등 환경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조류·어류 보호 활동도 계획하고 있고, 현장 내 스마트 안전기술(IoT헬멧, 장비접근경보 시스템 등) 도입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올해부터 인천신항 1-2단계 축조공사가 마무리되는 2025년까지 매년 일정 금액을 출연해 지역사회 상생과 소외계층 지원에 쓸 계획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민간과 공공기관이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해 항만산업 분야에서 ESG 경영의 보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희망브리지-한국낙농육우협회, 재난취약계층 지원 협약 체결
[메가경제=정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사단법인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재난 발생 시 이재민 및 재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이재민 및 재난 취약계층 구호 협력 재난 대응 기반의 협력 사업 구호 지원을 위한 대응체계 구축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낙농·육

2

인천공항공사, 신기술 테스트베드 운영 우수기업 ‘4개사 선정·계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5년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공모전’에 선정된 4개 기업과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4개 기업은 (주)케이티, ㈜필드로, ㈜태양하이테크, ㈜롯데이노베이트 등이다. 이번 계약체결은 인천공항에서 제공하는 인프라를 활용하여 참여기술(제품)의 우수성,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을 검증함으로써,

3

CJ대한통운, 장애인체육 활성화 공로 인정…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
[메가경제=정호 기자] CJ대한통운이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시상식은 서울특별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2025년 한 해 동안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CJ대한통운은 올해 7월 장애인스포츠단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