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계공고, 어떤 곳이기에....

김민성 / 기사승인 : 2016-08-18 17:39:00

[메가경제 김민성 기자] 인천기계공고가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으로 세간의 눈길을 끌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인천시 남구 주안동에 있는 인천기계공고를 방문해 학생들은 물론 교사 학부모 등과 대화를 나눴다. 

 

박 대통령의 인천기계공고 방문은 인근의 천일엔지니어링 방문과 연계해 이뤄졌다. 천일엔지니어링은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회사로 금형기능장 등을 다수 보유한 전문 업체다.


박 대통령이 인천기계공고와 천일엔지니어링을 번갈아 찾은 이유는 이들이 서로 긴밀히 연계돼 산학협력 관계를 이루고 있다는데서 찾아진다.


산학일체형 도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인천기계공고는 천일엔지니어링과의 계약에 의해 협력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천기계공고 학생들은 2학년 과정부터 학교와 천일엔지니어링을 오가며 이론과 실기 교육을 받는다. 전인교육 및 이론교육을 학교가 맡고, 현장실습은 숙련된 전문 기술자들이 따로 맡는 식이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2014년 박근혜 대통령이 스위스를 방문했을 때 베른의 직업학교를 둘러본 것이 계기가 돼 국내에 도입됐다. 

 

유럽에서는 스위스 뿐 아니라 독일의 경우도 고등학교 입학 단계부터 인문계보다는 실업계 고교 진학을 유도해 학생들의 조기 사회 진출이 이뤄지도록 권장하고 있다. 딱히 고급 학문을 공부할 학생이 아니라면 처음부터 실업계 고교에 진학하도록 유도하는게 정책의 기본이다.

 

그같은 정책은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의 경우도 인천기계공고의 교육 시스템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과 밀접히 연관돼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인천기계공고 방문을 마치고 운동장을 걸어나오다 체육수업 중인 학생들과 한동안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한 학생으로부터 금형 모형을 선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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