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큐브드, 전기작동 실규모 수직이착륙 자율주행비행체 '바하나' 최초 시험 비행 성공

유원형 / 기사승인 : 2018-02-04 00:48:01

[메가경제 유원형 기자] 에어버스의 자회사인 A-큐브드(A³)가 제작한 전기작동 실규모(full scale) 수직이착륙비행체 '바하나'가 5미터 상공까지 날았다가 안전하게 착륙함으로써 역사적인 최초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발표했다.

이 시험은 오리건 주 펜들턴에 위치한 펜들턴 UAS 시험구역에서 태평양 표준시각으로 2018년 1월 30일 오전 8시 45분에 이루어졌다. 바하나는 첫 비행에서 53초 공중에 머물렀으며, 이튿날에도 두 번째 비행을 성공리에 마쳤다.


프로젝트 바하나(Vahana)는 전기만으로 작동되는 첨단 자율 조정 수직이착륙 비행체(all electric, self-piloted, VTOL aircraft)을 발전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운송수단 프로젝트로, 에어버스의 실리콘 밸리 첨단 프로젝트 전진기기인 A-큐브드에서 개발 중에 있다.



수직이착륙(VTOL) 비행체 '바하나' [사진= A-큐브드 제공]


바하나 프로젝트 책임자인 자크 로버링은 “오늘 우리는 항공우주산업 혁신의 위대한 업적을 세상에 널리 알린다”며 “바하나는 불과 2년 만에 작은 종이 위에 개념을 그려냈고 본격적인 자율주행 비행체를 만들어내 처녀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말했다.


바하나는 전기 추진력과 에너지 저장 및 기계 시각 시스템 분야의 최신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개인 비행을 대중화하는 한편, 늘어나는 도시 이동성 수요에 대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하나는 탑승객 없이 작동할 수 있는 자율비행 능력을 활용하고 있다. 프로젝트 팀은 이번에 공중정지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난데 이어 천이(遷移) 비행(transitions)과 전진 비행(forward flight) 등 추가적인 시험을 추진하게 된다.

전 바하나 프로젝트 책임자이며 A-큐브드의 최고경영자인 로딘 라이어소프는 “바하나의 처녀 비행은 품질이나 안전은 절대 양보하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진 회사의 명성에 걸맞게 야심적인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추진하는 에어버스의 독보적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다”며 “A-큐브드를 통해 우리는 공격적인 프로젝트 일정으로 의미 있는 혁신을 일구어낼 수 있으며 이는 에어버스에게 실질적으로 경쟁력 우위를 가져다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5년 5월 설립된 A-큐브드는 에어버스의 실리콘 밸리 첨단 프로젝트 전초기지이다. 속도, 투명성 그리고 상품화할 수 있는 시제품 또는 확실한 규모의 시제품에서 최고에 이른다는 헌신 등 세 가지 특성을 지향하는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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