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세계 최대 가전 및 IT 전시회 개막…AI·8K TV·자율주행 '주목'

조철민 / 기사승인 : 2019-01-09 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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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조철민 기자] 세계 최대 가전 및 IT(정보기술) 전시회인 CES(소비자가전전시회)의 막이 올랐다. 이번 CES 2019에는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현지시각) 개막한 CES 2019는 정보통신기술(ICT) 3대 행사 중 하나다. 특히 1월에 열려 한 해의 업계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다. 11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열린다. 하지만 참가 기업 프레스 콘퍼런스와 기조연설 등을 감안하면 이미 지난 6일부터(현지시각) 시작한 것과 다름이 없다.


이번 프레스 콘퍼런스와 기조연설로 본 CES 2019의 화두는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초고화질(UHD, 8K)TV, 자율주행 등이 그것이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사진= 삼성전자 제공]

LG전자 박일평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첫 기조연설로 CES 2019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더 나은 삶을 위한 AI(AI for an Even Better Life)'를 주제로 CES 기조연설의 막을 열었다. LG전자 AI브랜드 '씽큐(ThinQ)'의 지향점이 AI(인공지능)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박 CTO는 "지난 100여년간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가전 발전으로 집안일로 보내는 시간이 약 75% 줄었지만 IT 혁신으로 인해 수많은 정보 사이에서 끊임없는 선택을 해야 하는 '인지노동'의 양은 크게 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LG전자의 비전은 단순히 AI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더 나은 삶을 도와주는 '라이프스타일 혁신가'가 되는 것이다.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씽큐'를 통해 AI가 가야 할 길을 명확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LG전자를 비롯한 삼성전자 등 다양한 기업들은 AI 기반의 제품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삼성의 경우 AI 플랫폼으로 확장된 빅스비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빅스비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해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서 한번에 여러 기기를 자유롭게 제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초고화질 TV는 CES 2019 방문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국내를 넘어 세계 TV 시장에서도 선두를 점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자신들의 명성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삼성전자는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초고화질(UHD, 8K) TV 98인치 제품을 처음 소개했다. AI 기반 ‘퀀텀 프로세서 8K’를 내장했다. 삼성전자 AI 뉴 빅스비가 TV를 제어하고 콘텐츠를 추천한다. 스마트TV 제조사 중 처음으로 애플 아이튠즈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글 및 아마존 AI스피커와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세계 최초 8K 올레드TV를 선보였다. 88인치다. 액정표시장치(LCD) 8K TV(8K 슈퍼 울트라HD TV‘도 내놨다. AI프로세서 ’알파9 2세대‘가 화질과 음질을 최적화한다.


자율주행은 5세대(5G) 이동통신 보급과 함께 확대가 예상된다. 5G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이 특징이다. 또한 5G는 더 이상 이동통신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자동차와 자동차, 자동차와 교통정보, 자동차와 스마트 기기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 받는다. 국내 업체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기아자동차, SK텔레콤, 네이버 등이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SK텔레콤과 네이버는 CES에 처음 참가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는 150여개국 45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약 18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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