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직원이 회사에서 15억 원 규모의 니켈을 상습적으로 몰래 빼돌려 팔아치우다 덜미를 잡혔다.
▲ 사진=당진경찰서 홈페이지 |
당진경찰서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40대 직원 A 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27일 밝혔다.
A 씨는 자신이 다니던 회사 공장에서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100여 차례에 걸쳐 시가 15억 원에 달하는 니켈을 훔치고, 50대 장물업자 50대 B 씨에게 이를 절반 가격으로 팔아넘긴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감시가 소홀한 퇴근 시간대에 자신의 차량에 니켈을 실어 나른 것으로 드러났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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