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임직원들의 월급 끝전성금과 회사의 출연금을 더해 총 1억 5000만 원을 사업장별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끝전성금은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1000원 단위 이하 금액을 공제해 조성하는 기부금으로, 1991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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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 [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
금호석유화학은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출연금을 함께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서울 본사를 비롯해 대전 중앙연구소, 여수, 울산 등 전국 7개 사업장에서 조성된 성금은 각 사업장의 지역 복지모금회 등 총 9곳에 전해질 예정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임직원들의 기부 의사가 담긴 끝전성금이 보다 따뜻한 연말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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