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코로나19 시대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과 함께한 상생 활동 성과를 담은 '쿠팡 상생 리포트 2022'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쿠팡이 지난 2년간 공정거래위원회, 중소납품업계 등과 상생 협약을 맺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성과를 데이터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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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로고 |
쿠팡은 코로나19 확산 기간에 광고 마케팅비 후원, 거래대금 조기 지급, 판매수수료 할인 등 중소상공인들에게 총 9732억 원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쿠팡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판매자 중 소상공인 비중은 76%에 달한다.
쿠팡은 2020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지역 상생기획전을 열어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에도 나섰다.
또 쿠팡이츠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국 52개 전통시장에서 가맹점 300여 곳의 매출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쿠팡 자체 브랜드 전문 자회사인 CPLB와 협력하는 중소 제조사들의 매출도 지난 3년간 500%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분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 파트너를 위한 투자와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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