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지주사 삼양내츄럴스 제조사업 부문 양수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5-18 01:59:00

삼양식품이 지주사인 삼양내츄럴스의 농산물 공급 및 후레이크 제조사업 부문을 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지난달 25일 이사회에서 사업 양수를 결정한 이후 이달 1일자로 사업을 넘겨받았다. 양수가액은 348억 원 규모다. 

 

▲ 삼양식품 로고


이로써 삼양내츄럴스는 제조사업 부문을 떼내어 지주사 고유의 역할을 강화하고, 삼양식품은 라면 제조 공정의 원료 공급부터 일관체계를 갖춰 글로벌 품질 관리는 물론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수출 전진기지인 밀양공장 준공에 맞춰 글로벌 품질 체계의 확고한 구축을 위해 이번 사업 양수를 선제적 방안으로 택했다고 전했다.

또 제조 유틸리티의 통합 관리와 노후 설비 개선을 통해 공급능력을 확대하고, 해썹(HACCP) 인증 강화를 통해 원부재료와 완제품의 품질 체계 고도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외에도 생산공정 데이터 분석과 WMS(창고관리시스템), MES(제조실행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자재별 직접 관리가 가능해 원가절감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양수 계약을 통해 불닭볶음면, 삼양라면 등 제품의 원재료를 직접 생산하면서 품질 역량을 강화하고 소재 사업으로의 영업 확장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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