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SK 컨소시엄, 인천 ‘부개주공3단지’ 리모델링 수주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5-31 02:42:35
  • -
  • +
  • 인쇄

쌍용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지난 28일 인천 부개 주공3단지 리모델링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올해 첫 리모델링 사업 수주이고, SK에코플랜트는 사상 처음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따냈다. 

 

▲ 인천 부개주공3단지 전경 [쌍용건설 제공]


사업 지분은 주간사인 쌍용건설이 51%, SK에코플랜트가 49%다.

지난 1996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인천 지역의 첫 리모델링 추진 단지로, 수평증축을 통해 현재 1724가구에서 1982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리모델링으로 늘어난 전용면적 70.25㎡ 256가구와 84.98㎡ 2가구 등 총 258가구는 모두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또 현재 지하 1층인 주차장은 지하 3∼4층까지 확대되고, 주차대수도 기존 1260대에서 2378대로 늘어난다.

각 가구의 전용면적도 30%가량 증가하고, 최상층에는 입주민을 위해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총 공사비는 4707억 원 규모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손명수 의원 “청라 화재 1년…BMS 이상·전파 기능 실질적 개선 시급”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지난해 8월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막대한 재산피해와 주민 대피가 이어졌다. 정부는 이 사건을 계기로 같은 해 9월 대책을 내놓으며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기능 개선을 약속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실질적인 개선은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

2

리뉴어스의 다섯번 째 숨, 곤포사일리지(재생PE)의 새로운 탄생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버려지는 자원들의 새로운 쓰임새를 발견하고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더하여 새활용 될 수 있도록 재탄생 시키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리뉴어스’가 이번에는 새로운 소재인 농가의 마시멜로우, 즉 ‘곤포사일리지’에서 그 쓰임새를 발견했다.기존에는 농가에서 사용 후 소각 처리하거나 매립됐던 곤포사일리지가 국내 공장의 연구를 통해 ‘재생PE’로 재

3

펑크비즘 황현기 대표, 일본 인터내셔널 도지 데이 행사 공식 초청… ‘로스트 테슬라 아트카’ 글로벌 마케팅 시동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글로벌 Web3 프로젝트 펑크비즘(Punkvism)의 황현기 대표가 오는 11월 2일 일본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도지 데이(International Doge Day) 공식 행사에 공식 초청 인사로 참석한다. 이번 인터내셔널 도지 데이 행사는 국제 밈·블록체인 문화 축제로, 황 대표는 현장에서 도지 및 JC 재단 관계자들과 ‘로스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