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환 "결혼 3일만에 헤어져...15일만에 별거·3개월만에 파혼 성급했다" 후회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6 10:48:58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배우 배도환이 3개월 만에 파혼한 사연을 털어놓으며 당시 너무 성급했다고 후회했다.

 

▲배도환이 과거 파혼의 아픔을 고백하고 있다.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배도환은 지난 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배우 김희정, 이정용, 이종원 등과 유쾌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이야기가 무르익자 이계인은 배도환에게 "어머니가 결혼하라고 잔소리 안 하냐?"고 근황을 묻고, 배도환은 "많이 할 때는 하루에 100번도 더 하셨는데 요즘에는 조금 내려 놓으셨다. '미운 우리 새끼'에 모시고 나간 후 사람들이 '아들 그만 괴롭히세요. 알아서 하겠죠'라고 하니 요즘에는 3,4번으로 줄었다"고 털어놔 웃픔을 안겼다.

 

곧이어 김용건은 "얼마나 어머니가 간절하시겠냐. 도환이가 다 알겠지만 결혼에 대한 상처가 있지 않나"라고 조심스레 과거를 언급했고, 배도환은 "결혼하고 3일 만에 헤어졌다. 3일 만에 각방쓰고 15일 만에 별거하고 3개월 만에 파혼했다. 이혼은 아니다. 결혼식은 했지만 혼인 신고를 안했다. 양가 합의로 파혼했다"며 "(전 부인을) 선봐서 만났다. 나이 40세가 지나기 싫어서 결혼했는데 너무 성급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배도환은 "이후 사람들이 저를 불쌍하게 생각했다. 당시에는 (이혼, 파혼이) 흠이었다"라며 "이후 기계적으로 연기하다가 도저히 못하겠어서 다 그만두고 외국에 갔다. 외국에서 1년 사회보러 다니고 위문 공연 다녔다. 외국에서는 이혼이 흠이 아니고 아무도 신경 안쓰더라. 그래서 마음 정리하고 돌아왔다"고 당시 주위 시선으로 힘들었던 사연을 담담히 고백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태광산업, '2025 올해의 태광인상' 시상식 개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2025년 올해의 태광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의 태광인상' 팀 부문에서는 화섬영업담당 직물영업팀이 수상했다. 개인 부문 수상자로는 원가 절감으로 성과를 올린 세광패션 공장장 손율 부장, 설비 안정성을 개선한 석유화학총괄공

2

KB국민은행, 퇴직연금 광고 3천만 조회 수 돌파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국민은행은 광고모델 박은빈과 함께한 ‘일하는 모두를 위한 일 잘하는 퇴직연금’ 광고가 20일만에 누적 조회 수 3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회사원, 택배 기사, 버스 운전원, 자영업자, 경찰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군의 국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은

3

NH농협은행, 'NH얼굴인증서비스' 출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은 비대면 금융거래의 보안성과 인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신 안면인증 기술을 적용한 'NH얼굴인증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NH얼굴인증서비스'는 고객이 사전 등록한 얼굴 정보를 기반으로 촬영된 얼굴 데이터와 비교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얼굴 이미지는 원본으로 저장하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