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주병진 맞선녀 진정성 의혹...홍보 의혹?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7 08:53:29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개그맨 주병진(66)의 세 번째 맞선녀가 이미 방송 경력은 물론 SNS 인플루언서로 밝혀져 진정성 논란을 빚고 있다.

 

▲주병진의 세 번째 맞선녀가 인플루언서로 드러나 진정성 논란을 빚고 있다. [사진=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 갈무리]

 

25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주병진의 세 번째 맞선 현장이 공개됐다. 앞서 주병진은 MBN 아나운서 출신 최지인, MBA 출신 호주 변호사 신혜선과 소개팅을 했다. 두 사람과 만남을 가진 주병진은 고민 끝에 애프터 신청을 하지 않았다. 

 

세 번째 만남을 앞두고 결정사 대표는 "주병진 씨가 외적인 부분도 보시고 지금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의 맞선을 주선하려 한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후 세 번째 맞선녀가 등장하자, 주병진은 "혹시 30대시냐?"며 놀랐고, 세 번째 맞선녀는 "앞에 5자를 달았다. 30대가 아니고 54세 김규리다. 개인적으로 수산업을 하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하지만 방송 후 해당 여성이 지난 2022년 채널A '몸신'에 출연한 김규리인 것으로 드러나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대구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1970년생이라고 소개한 김규리는 30년째 24인치 허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현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이에 방송에서 도매업으로 수산물을 파는 모습이 잠깐 공개됐지만, 누리꾼들은 "주병진이 진정성 있게 참여한 프로그램에 홍보 목적으로 인플루언서가 출연한 것 같다", "주병진과 결이 안 맞다", "장성한 자식을 둘이나 둔 돌싱을 소개해주는 건 아닌 것 같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고려아연, 희소금속 통합 제련기술 '국가핵심기술' 도전…기술·안보 카드 꺼냈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아연·연·동 통합 공정을 활용한 희소금속 농축·회수 기술'을 국가핵심 기술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최근 산업통상부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희소 금속은 첨단·방위 산업의 필수 소재로 전 세계 주요 국가와 기업이 앞다퉈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핵심 광물이다. 고려아연은 이번 기술이 국가핵심

2

하나은행, '첨단의료복합단지' 구축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하나은행은 29일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서 청라의료복합타운의 핵심 시설인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청라의료복합타운은 종합병원과 의료 바이오 관련 산업·학문·연구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9년까지 지상 19층, 지하 2층, 약 800병상 규모로 서울아산청라병원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KAIS

3

극장서 보는 우타다 히카루 25주년...CGV, ‘사이언스 픽션 투어 2024’ 내년 1월 개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GV가 일본 국민 가수 우타다 히카루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한 전국 투어 실황 영화를 선보인다. CGV는 내년 1월 7일 ‘우타다 히카루 사이언스 픽션 투어 2024’를 개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우타다 히카루가 약 6년 만에 진행한 전국 투어 가운데 하이라이트로 평가받는 K-아레나 요코하마 공연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