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이용대가 이혼 후 결혼 전제로 만났던 사람이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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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가 '미우새'에 출연해 재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고 있다. [사진=SBS] |
이용대는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돌싱 7년 차 일상을 첫 공개했다.
이날 이용대는 훈련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온 선수들과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용대는 "밥이 너무 맛있어서 숙소를 못 떠난다"고 말하고, 이를 들은 후배들은 은근 불편한 표정이 엿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후배 선수는 "이사하면 숙소 안 들어온다고 하셨는데, 아직 들어올 생각이 있으신 거냐"고 묻고, 이용대는 "진심으로 숙소 나가려고 했는데 우리 팀에 또래가 없다. 나 혼자 여기 있으면 얼마나 외롭겠어. 너네가 안 놀아주잖아. 거실에 있다가 나 들어오면 말 멈추잖아"라고 털어놓는다.
이어 이용대는 "혼자 살게 되니까 너무 외롭다. 그래서 용인 내 집을 팔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을 서장훈은 "청천벽력 같은 소리다. 이용대는 선수 겸 코치니까 숙소에 같이 있으면 사감 역할이다. 후배 선수들이 이용대 선수의 눈치를 봐야 한다. 집을 구했으면 밖에 있지 싶을 거다"고 후배들의 마음에 공감했다.
특히 이용대는 재혼에 대해 "솔직히 헤어지고 나서 이혼한 나를 누군가 만나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그래도 연애는 했었다. 너무 나이 들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재혼해서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대는 배우 변수미와 6년 연애 후 2017년 결혼해 1년 만인 2018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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