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마약류 5종 투약 혐의로 9일 불구속 송치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9 08: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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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마약 투약 혐의로 9일(오늘) 불구속 송치됐다.

 

▲ 유아인이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사진=유아인 SNS]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9일 유아인 등 21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이중 유아인과 공범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또한 경찰은 "유아인의 공범 가운데 해외로 도피한 유튜버에 대해서는 체포영장 발부받아 여권무효화 조치, 인터폴 수배 등을 의뢰했으며, 나머지 18명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아인은 코카인, 대마, 케타민, 프로포폴, 졸피뎀 등 마약 및 마약류 5종 투약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아왔다. 이후 지난달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도 했으나, 당시 법원은 "범행 관련 증거가 상당수 확보됐고 피의자가 기본적 사실관계 자체를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경찰은 영장 재신청을 없이 조사를 마무리했으며, 사건을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 구속영장 기각 이후 유아인과 공범 A씨를 다시 불러 소환조사했지만 혐의 입증을 위한 증거를 보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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