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가 서울 용산 본점 3층에 'KT로봇 브랜드 스토어'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전자랜드는 본사에서 KT와 AI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7월 로봇 판매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객들은 KT가 개발하고 출시하는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전자랜드 매장에서 직접 체험·구매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매장에서는 KT의 주력 로봇인 AI 서비스 로봇과 AI 방역 로봇을 판매 중이다.
AI 서비스 로봇은 서빙·안내·순회·퇴식 등의 기능을 갖춘 자율주행 로봇이다.
AI 방역 로봇은 생활 공간의 바닥과 공기 중에 존재하는 세균·바이러스·미세먼지·유해가스 등을 제거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KT로봇 브랜드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자랜드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로봇 신유통 메카로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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