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가 자사 축산 도매 온라인몰 금천미트에서 '대통령상 한우'를 12년 연속 낙찰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동원홈푸드는 전날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고 등급의 한우를 사상 최고가인 8177만 원에 낙찰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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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동원그룹 제공 |
지난 1993년부터 매년 열리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농가의 생산 의욕을 높이고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소의 근내지방도(마블링)·육색·육량·조직감 등과 사육환경·방역시설·위해요소중점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해 평가가 이뤄진다.
동원홈푸드가 이번에 낙찰받은 한우는 1++A등급, 출하체중 978kg, 도축체중 629kg을 기록했고, 거래가는 1kg당 13만 원으로 올해 거래된 전체 한우 평균 경매가보다 6배 이상 비싸다.
대통령상 한우는 정육점·식당·도매업체 등 전국 유통망을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강동만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는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로서 앞으로도 한우 농가와 상생하는 동시에 고품질의 신선육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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