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스타트업과 ‘자원 순환 체계 구축’ 맞손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1-01 09:53:59
  • -
  • +
  • 인쇄
기술공모전 최종 선발 기업 ‘리코’와 공동연구

SK에코플랜트와 환경시설관리가 지난달 28일 환경 혁신 스타트업 ‘리코’와 ‘스마트 자원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실시한 ‘SK 에코 이노베이터스 Y21’ 기술 공모전에 최종 선발된 환경 분야 스타트업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첫 프로젝트다.
 

▲ 김병권 SK에코플랜트 OTO센터장(왼쪽 위), 김원기 환경시설관리 대표이사(오른쪽 위), 김근호 리코 대표(왼쪽 아래)가 비대면 협약식에 참석한 모습 [SK에코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와 환경시설관리는 에코 이노베이터스 Y21로 선정된 스타트업 중 하나인 리코와 국내 환경 폐기물 시장의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이번 협약식을 개최했다.

리코는 현재 통합 폐기물 관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SK이노베이션 랩(SKIL) 데모데이’ 행사에서 자원 연결 플랫폼 아이디어를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온라인 비대면 서명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권 SK에코플랜트 OTO센터장, 김원기 환경시설관리 대표이사, 김근호 리코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리코와 폐기물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자원 연결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선진화된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폐기물 시장에서의 자원 순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폐기물 관리와 처리 과정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화·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병권 SK에코플랜트 OTO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기물 시장의 기술을 고도화하고 진정한 순환 생태계 조성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근호 리코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폐기물 시장의 자원 순환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GS25, 11월 ‘미리 크리스마스’ 주류 페스타...와인·위스키 1500종 총출동”
[메가경제=심영범 기자]GS25가 본격적인 연말 시즌 시작을 맞아 11월 한 달간 ‘2025 연말 주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홈파티와 셀프 기프트(Self-Gift)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연말 준비가 앞당겨지는 ‘미리 크리스마스’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GS25는 연말 주류를 미리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와인·샴페인·위스키 등

2

애경산업 루나, 베베더오리 협업 에디션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 애경산업 ‘루나’가 글로벌 인기 캐릭터 ‘베베더오리’(BEBE THE ORI)와 협업해 ‘루나 X 베베더오리 컬래버 에디션’(LUNA X BEBE THE ORI COLLAB EDITION)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루나 X 베베더오리 컬래버 에디션은 귀여운 비주얼과 위트 있는 입담으로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베베더오리 디자

3

롯데호텔앤리조트, ‘2025 APEC 정상회의’서 의전 및 케이터링 지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호텔앤리조트가 ‘2025 APEC 정상회의’와 ‘APEC CEO 서밋’을 비롯한 주요 행사에서 의전 및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공적인 개최에 품격있는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 위치한 체인 호텔에서 객실, 식음, 조리, 연회 등 각 분야의 우수 전문 서비스 인력 300여명을 선발해 각국 정상과 대표단을 맞이했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