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소화기연관학회 'KDDW2023' 서 최신 내시경 장비 ' EVIS X1' 선보여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5 09:55:44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내일 16일부터 18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소화기연관학회 국제 소화기학술대회인 제7회 ‘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23’(KDDW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KDDW 기간에 부스 참여를 통해 자사의 최신 내시경 시스템인 ‘이비스 엑스원(EVIS X1)’과 처치구 제품 ‘볼틱캐치브이 결석 제거 바스켓(VorticCatchV Stone Retrieval Basket)’을 선보인다. 

▲올림푸스한국, 소화기연관학회 'KDDW2023' 서 최신 내시경 장비 ' EVIS X1' 선보여

지난달 출시된 이비스 엑스원은 위, 대장, 식도 등의 소화기 질환에 있어 의료진이 환자의 이상부위를 보다 효과적으로 발견할 수 있게 돕고자 RDI, TXI, NBI 등 다양한 기술이 탑재돼 있다. ▲RDI(Red Dichromatic Imaging)는 녹색, 황색, 적색 파장을 활용해 혈관을 시각화하는 기술로 즉시 치료가 필요한 혈관을 식별하는데 도움을 준다. ▲TXI(Texture and Color Enhancement Imaging) 는 병변 부위의 질감, 밝기, 색상을 강화해 병변을 더 잘 볼 수 있게 지원하며, ▲NBI(Narrow Band Imaging)는 청색과 녹색광을 사용해 혈관 및 주변 점막 간 대비를 높여 정밀한 진단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이비스 엑스원은 자사의 일부 기존 내시경 시스템에 사용되는 스코프와 호환이 가능하고 추후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인공지능(AI)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볼틱캐치브이 결석 제거 바스켓은 내구성이 뛰어난 형상기억합금 소재인 나이티놀(nitinol)을 사용한 독특한 나선형의 디자인의 바스켓으로, 작은 사이즈의 다발성 결석 및 담도 찌꺼기(Sludge) 포획에 유용하게 설계되어 있다. 이러한 제품의 특징을 통해 접근이 어려운 좁은 담도나 협착으로 늘어난 담도의 하단부 부위에 걸린 결석을 포획하는데 용이하게 사용되는 처치구 제품이다.

올림푸스한국 타마이 타케시 사업총괄부문장은 “이번 KDDW에 참가한 국내외 소화기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이비스 엑스원의 임상적 가치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으로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올림푸스한국은 앞으로도 국내 임상현장 내 전문가들과 자주 소통하며 최신 치료 지견을 논의하고 공유해 궁극적으로 국내 환자 성과를 개선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8일에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장인 부산대학교병원 송근암 교수가 좌장, 서울아산병원 변정식 교수가 연자로 참여하는 런천 심포지엄에서 내시경 검사와 치료에서 이비스 엑스원의 임상적 활용에 대해 공유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논의 결론 못 내...대규모 투자 조건 줄다리기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방미했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4일 귀국했다. 김 장관은 미국 뉴욕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만나 한국의 대미 투자 구조와 이익 배분 방식 등 세부 쟁점을 논의했으나, 협의가 어느 정도 진전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날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한 김 장관은 협상 결과를 묻는 질문에

2

현대건설, '중대 재해 근절' 협력사 안전 워크숍 개최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건설은 250여개 공종(공사 종류) 협력사와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현대건설 계동 본사 사옥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한우 대표이사와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국가적 위급 사안이라고 판단된 산업 현장의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비상 안전 체제를

3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 예선영대표, K-케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협력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국제돌봄연합(ICU) 예선영 대표가 9월 고령 사회에서도 존엄성을 지켜낼 수 있는 새로운 협력을 위해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퍼스널컬러 분야에서 15년간 독보적 입지를 다져온 이세령 대표는 단순한 뷰티 서비스를 넘어 데이터 기반 분석과 맞춤형 이미지 컨설팅을 통해 개인의 자신감과 존엄 회복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