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소화기내과 스텐트 전문 의료기업 태웅메디칼 인수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5 1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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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올림푸스가 국내 소화기내과 금속 스텐트 전문 의료기업 태웅메디칼 인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수가 완료됨에 따라 태웅메디칼은 공식적으로 올림푸스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올림푸스는 태웅메디칼의 국내 사업장과 제조 시설 등 전반적인 사업 및 운영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됐다. 

▲올림푸스가 태웅메디칼을 인수했다

담도, 식도, 대장, 십이지장 등 소화기내과용 스텐트 개발 및 제조에 강점이 있는 태웅메디칼이 올림푸스의 치료설루션사업부에 합류하면서 올림푸스는 소화기 분야에서 보다 포괄적이고 다양한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의 치료 과정 개선 및 환자 치료 결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올림푸스 치료설루션사업부 총괄 가브리엘라 케이너(Gabriela Kaynor)는 “태웅메디칼의 우수한 소화기내과용 금속 스텐트 포트폴리오, 인재, 기술력을 올림푸스의 사업부와 통합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인수는 소화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임상적으로 차별화된 설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올림푸스의 약속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앞으로 올림푸스의 핵심 사업 분야인 소화기 분야 제품 라인업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할 것이며 태웅메디칼과 함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진료 수준을 향상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태웅메디칼 신경민 대표이사는 “태웅메디칼은 선도적인 의료기업으로서 독자적인 설계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높은 수준의 지식, 혁신성 및 기술 전문성을 통해 의료인과 환자에게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다”라며 “올림푸스와 함께 전 세계의 더 많은 환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수 규모는 총 3억 7,000만 달러이며,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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