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보장성 신계약 APE 114% 성장…신계약 CSM 2.5조원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한화생명의 자사형 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해 68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흑자로 전환하고 지난 3월 제판분리로 설립된 이후 3년째 첫 배당까지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아울러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FP(설계사) 2만2609명으로 GA업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GA업계 설계사 정착률 1위와 평균 연봉 7139만원에 상위 20%의 FP 연봉이 1억원을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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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의 자사형 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지난해 68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흑자로 전환하고 지난 3월 제판분리로 설립된 이후 3년째 첫 배당까지 실시했다. 한화생명 본사인 여의도 63빌딩 전경 [사진=한화생명] |
제판분리 3주년을 맞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해 흑자 전환을 계기로 주주 환원과 미래 투자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3월말 사상 첫 배당을 실시했다. 11.1%의 지분을 보유한 한투PE의 경우 15억원의 배당을 받았다. 미래 성장성 입증은 물론 IPO 가능성으로 금융투자시장의 기대도 높이고 있다.
한화생명 역시 한금서의 압도적인 시장 경쟁력에 따라 지난해 신계약 APE를 전년보다 52% 올렸고 보장성 APE도 전년 대비 114%로 늘렸다. 작년 한 해 신계약 CSM의 경우 2조5000원 달성하기도 했다.
GA 영업의 뿌리인 FP들의 소득도 늘고 있는데 제판분리 직전 2020년 4221만원에서 지난해 6942만원까지 상승했다. 올해 1분기에는 7139만원까지 증가해 3년만에 2배 가까운 기록적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물론 연봉 1억원이상 FP가 전체의 22.8%를 차지하는 상황이다.
국내 100대 기업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이 5356만원이고 보험업계 설계사 연평균 소득이 5563만원이란 점을 고려하면 한화생명금융서비스 FP 평균연봉은 약 2000만원 많은 셈이다. 이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13차월 설계사 정착률이 GA업계 1위라는 점에서 확인된다.
작년말 법인대리점 공시 기준 설계사수 상위 10위권 내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인 65.8%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결국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화생명과 FP 모두에게 Win-Win(윈-윈)의 성과를 창출하며 만 3년이 안 되는 초단기에 성장성과 IPO에 대한 기대를 입증하고 있다.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는 “일련의 성과는 ‘제판분리’라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한 효과”라며 “고객에게 최고·최적의 상품을 제공하는 역할에 충실했고 영업 현장의 디지털화를 위해 오렌지트리·터치를 개발했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FP 활동시스템 지원이 불과 3년만에 흑자를 이루고 기업가치 상승을 이루는 배경이 됐다”며 “앞으로도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고객과 주주·회사·FP 모두 만족하는 국내 최고의 GA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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