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바웬디 MIT 교수 초청 세미나 개최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5 10:19:14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4일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모운지 바웬디 MIT 교수를 초청해 퀀텀닷(양자점)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초청 강연에는 이종혁 대형사업부장(부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 강연장을 가득 채웠다.

 

 이날 바웬디 교수는 '양자 마법과 양자점 기술: 나노 세계로의 여정을 여는 합성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퀀텀닷이 삼성의 기술력과 만나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미래에는 바이오이미징, 광센서 등 다양한 응용 기술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퀀텀닷(양자점)은 아주 작은 나노 크기의 금속 또는 반도체 결정을 일컫는데, 전압을 가하면 자연색에 가까운 다양한 빛을 내는 성질이 있어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자로 각광받고 있다. 예컨대 금은 눈으로 보면 금색을 띠지만 입자가 7㎚일 때는 빨간색, 5㎚일 땐 초록색, 3㎚일 땐 파란색을 띤다.

 

바웬디 교수는 이런 퀀텀닷(양자점)을 발견하고 합성하는 방법을 개발한 공로로 루이스 브루스 컬럼비아대 교수, 알렉세이 예키모프 나노크리스탈 테크놀로지 수석연구원과 함께 2023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종혁 대형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초청 세미나를 마치고 "퀀텀닷을 발견하고 합성법을 개발해 나노 테크놀로지 분야를 개척한 과학자들의 공로가 있었기에 QD-OLED라는 차세대 디스플레이가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며 "과학계와 긴밀한 R&D 협력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QD-OLED 디스플레이를 소비자에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퀀텀닷을 패널에 내재화한 QD-OLED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 '21년 말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으며 현재 프리미엄 TV 및 모니터 제품에 QD-OLED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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