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내부통제 강화 업무가이드 도입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10-04 10:22:33
행정안전부와 함께 마련…금융사고예방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의 사고예방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새마을금고 사고예방업무가이드'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가이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마련한 것으로 금융당국의 내부통제 강화 추세에 따른 것이다. 대출, 수신·현금관리, 내부통제·조직관리, 기타 등 4대 분야, 32개 항목으로 정리했다.

 

이번 업무가이드는 내부통제와 조직관리 강화를 위해 이사장을 포함한 관리책임자의 역할과 책임을 구체화하고 점검의무를 강화했다. 관리책임자용 사고 예방 점검표를 도입하고 중대한 관리의무 해태 판단기준을 마련했다. 동일 업무를 장기간 담당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관리감독자에게 순환근무지시 불이행에 따른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출사고 예방을 위해 여신분야에서 기성고대출, 토지담보대출, 개인사업자대출 등 유형별로 금고 임직원이 필수적으로 점검해야 할 사항을 마련했다. 

 

대출 담보물의 감정평가와 관련한 사고 예방을 위해 외부 감정평가법인 무작위 선정 시스템 이용을 의무화하고 감정평가서 재사용 시에만 시행했던 현지답사와 확인서 작성을 최초 감정평가 시에도 이행하도록 했다.

 

또 엄격한 대출심사를 위해 대출심의기구 대출심의의결서에 심사위원이 판단근거를 상세히 작성하도록 하고 심사위원 자격을 여신분야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하였거나 업무경력이 있는 자를 우선 임명하도록 해 전문성을 높였다.

 

수신·현금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예적금 개설 및 해지, 잔액증명서 발급, 수표 발행과 관리 등에 점검항목을 구체화했다. 현금시재 횡령사고를 막기 위해 전 지점이 월 2회 이상 불시에 현금보관금고 및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의 시재금을 점검하도록 의무화했다.

 

아울러 새마을금고는 업무가이드를 미이행한 임직원에 대해 엄격한 제재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내부통제시스템 미흡은 금융사고 주요 발생 원인 중 하나"라며 "업무가이드를 통해 임직원들의 자체점검시스템이 정착되고 이를 계기로 건전한 조직 문화가 성숙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장한별, '무명전설' 3위 이어 '팬심이 만든 선한 영향력 발휘'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가수 장한별을 향한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장한별은 팬덤 플랫폼 스타투에서 진행된 ‘저소득 장애인 한부모 가정 생계비 지원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오랜 시간 음악 활동을 이어온 뒤 MBN '무명전설' 최종 3위에 오르며 새로운

2

우성빈 기장군수, 추석 앞두고 기장시장 민생 행보…“업무추진비 20% 삭감”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민생 점검에 나선 우성빈 기장군수가 군수 업무추진비를 20% 삭감하고 명절용 전시성 예산 집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단체장 중심의 선심성 지출을 걷어내고 민생 복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부산 기장군은 18일 우성빈 군수가 대표 전통시장인 기장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면담

3

금호건설, 3910억 규모 ‘송도 세브란스병원’ 신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금호건설이 총공사비 약 3910억 원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인 ‘인천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특수 건축 분야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했다.금호건설(대표이사 조완석)은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발주한 ‘송도 세브란스병원’ 지상층 신축공사 입찰에서 시공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낙점됐다고 18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