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11일 부터 전세자금보증 한도 4억원으로 상향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10-07 10:23:34
현재 2억원인 보증한도 올려 서민 주거비 부담완화
1주택자, 기존과 동일한 보증한도 2억원 적용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이 보증한도를 올려 서민 주거비 부담완화에 나선다. 현재 2억원인 전세자금보증 한도를 4억원으로 올린다.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최준우)는 오는 11일부터 서민·실수요자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세자금보증 한도를 최대 2억원에서 최대 4억원으로 상향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 추진현황 및 계획’에 따른 것이다.

HF공사의 이번 조치는 그 동안의 전세가 상승을 반영한 것으로, 임차보증금이 수도권 기준 7억원(지방은 5억원) 이하 신청인은 오는 11일부터 최대 4억원 한도 내에서 전세자금보증을 이용할 수 있다.
 

개인별 이용가능 보증한도는 임차보증금, 연소득 및 부채, 현재 전세자금보증상품 이용 여부 등에 따라 다르다.

적용 대상은 ▲일반전세자금보증 ▲집단전세자금보증 상품이다. 일반(집단)전세자금보증상품의 부분보증 비율은 대출금액의 90%다. 이번 상향조치는 무주택자일 경우에만 해당되며, 신청인과 배우자의 합산 주택보유수가 1주택인 경우는 기존과 같이 보증한도가 2억원이다. 또한 한도가 별도로 정해져 있는 협약전세자금보증 및 특례전세상품보증은 보증한도 상향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전세자금 보증금액이 2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임차보증금에 대해 임대차계약 만료 시 공사가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도록 질권을 설정하거나 공사로 양도하는 방법 등으로 임차보증금에 대한 채권보전조치를 실시해야 한다. 


최준우 사장은 “이번 전세자금보증 한도 상향이 서민·실수요자의 주거비용 부담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서민·실수요자를 위한 제도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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