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주류 기업 디아지오가 코너 닐랜드 현 디아지오 인도양 총괄 겸 세이셸 대표를 디아지오코리아의 새로운 대표로 선임한다고 7일 밝혔다.
닐랜드 대표는 디아지오코리아가 지난해 7월 윈저글로벌과 별도 법인으로 분사 후 출범시킨 인터내셔널 스피릿&비어 (IS&B) 비즈니스를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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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너 닐랜드 신임 대표 [사진=디아지오코리아] |
전임자인 댄 해밀턴 대표는 오는 10월 1일부로 디아지오코리아를 떠나 디아지오 호주로 자리를 옮긴다. 그는 한국에서의 대표 임기 동안 IS&B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성장을 가속화 했다는 평을 받는다. 아시아 최초로 기네스 콜드 브루를 국내에 론칭하기도 했다.
닐랜드 대표는 2005년 디아지오 입사 후 아일랜드와 유럽에서 영업‧커머셜‧이노베이션 등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거치며 주류 업계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또한 기네스 글로벌 브랜드팀의 커머셜 디렉터로 근무할 당시 한국의 주요 프로젝트와 캠페인을 진행하며 한국과도 긴밀히 협력한 바 있다.
아울러 그는 디아지오 세이셸 대표 및 인도양 총괄로서 세이셸에서 맥주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아프리카의 가장 큰 스카치위스키 시장 중 하나인 아프리카 레위니옹 지역에서 위스키 점유율을 늘리는 등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이끌었다.
존 오키프 디아지오 아시아태평양, 글로벌 트래블, 인도 사장은 "댄 해밀턴 대표는 한국 비즈니스의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포트폴리오를 프리미엄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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