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최성안(62)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을 삼성중공업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최 부회장은 1960년생으로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삼성엔지니어링에서 정유사업본부PM, 조달본부장, 플랜트사업1본부장을 거쳐 대표이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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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
삼성중공업은 최 부회장 선임으로 기존 정진택 대표와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 부회장이 지난 5년간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맡아 끊임없는 혁신 활동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기존 삼성중공업 대표이사인 정 사장과 함께 삼성중공업을 맡아 사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중공업은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 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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