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이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단기 연수(Observership)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국의 선진 관절 치료 시스템과 수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연수는 해외 정형외과 의료진을 초청해 국내 관절 치료 역량을 소개하고 임상 경험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인도 국적의 아누라그 싱 세콘(Dr. Anurag Singh Sekhon)과 방글라데시 국적의 모하메드 압둘 카디르(Dr. Mohammed Abdul Kadir) 등 해외 의료진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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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사랑병원, 해외 의료진에 선진 관절 치료 노하우 전수 |
연수 과정은 약 2주간 진행됐으며, 무릎 관절경 수술과 고관절·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중심으로 실제 임상 현장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여 의료진은 △무릎 관절경 수술 참관 △고관절 및 무릎 인공관절 수술 참관 △실제 환자 사례 기반 증례 발표 △의료진 교육 컨퍼런스 및 학술 미팅 등에 참여하며 관절 질환 진단과 수술 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연세사랑병원은 무릎과 고관절을 포함한 다양한 관절 질환에 대해 전문적인 진단·치료 체계를 구축한 관절 전문 병원으로, 관절경 수술과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축적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의료진 연수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은 “이번 연수는 한국의 관절 치료 임상 시스템과 수술 프로세스를 해외 의료진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제 의료 교류를 확대해 관절 치료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해외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 수료식은 지난 26일 연세사랑병원에서 열렸으며, 연수를 마친 의료진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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