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화 성동구청장, 출근길 직원 깜짝 소통…‘청렴한 성동’ 조직문화 확산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0 0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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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구청 1층서 ‘굿모닝 청장님!’ 개최…출근길 직원 응원 및 격려 메시지 전달
인사철 화분 선물 관행 근절 위한 ‘화분 키우기 키트’ 배부로 청렴 의지 다져
성동책마루서 청렴 차담회 진행…2021년·2026년 임용 직원 등 다양한 세대 소통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새롭게 취임한 유보화 성동구청장이 구청 직원들과의 문턱을 낮추고 청렴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직접 출근길 소통에 나섰다.

 

서울 성동구는 지난 8일 오전 구청사 1층에서 신임 구청장이 직원들에게 직접 청렴 메시지를 전하는 출근길 인사 행사인 ‘청렴이 뜨면 만나요, 굿모닝 청장님!’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 구청장과 직원들이 함께하는 청렴 차담회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이번 행사는 유보화 구청장이 출근하는 직원들을 깜짝 맞이해 응원과 격려의 인사를 건넴으로써 직급과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청렴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출근길 인사와 2부 청렴 차담회 순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 유 구청장은 구청 1층 정문에서 출근하는 직원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아침 인사를 건네며 자연스러운 대화의 장을 열었다.
 

이날 유 구청장은 성동구가 지난 6월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사철 축하 화분 선물 관행 근절 캠페인'의 취지를 살려 직원들에게 '화분 키우기 키트'를 직접 전달했다. 해당 키트에는 '난(蘭) 대신 마음(心)'이라는 슬로건이 새겨져 있어, 임직원 간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주는 기존 화분 선물 관행을 줄이고 진심 어린 응원의 마음을 주고받는 청렴한 인사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어 2부 행사는 구청 내 열린 문화공간인 성동책마루로 자리를 옮겨 수평적인 분위기의 '청렴 차담회'로 이어졌다. 차담회에는 다양한 직급과 연령, 성별을 가진 직원들이 참석해 각자가 생각하는 공직사회의 청렴 가치와 올바른 조직문화에 대해 가감 없이 의견을 교환했다.

 

 

▲ 청렴 차담회에서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는 유보화 성동구청장 [사진=성동구청 제공]

 

특히 이번 차담회는 유 구청장이 과거 성동구 부구청장으로 재임했던 지난 2021년도 임용 직원들과 구청장 취임 첫해인 2026년도 신규 임용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별한 인연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부부 공무원, 구정 홍보 담당자 등 다채로운 배경을 가진 직원들이 참여해 각자의 업무 현장에서 느끼는 청렴에 대해 이야기하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차담회 자리에서 “공직사회 내 청렴이라는 가치는 구성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뿌리내리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급과 세대를 뛰어넘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청렴한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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