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상장 쿠팡 공모가 35달러···기업 가치 72조원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3-11 11:04:08
공모 희망가 상단 34달러보다 상향
▲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는 쿠팡의 주당 공모가가 35 달러로 정해졌다. [서울= 연합뉴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는 쿠팡의 공모가가 예상을 뛰어넘는 35달러로 정해졌다. 전날 쿠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희망 공모가를 32~34달러로 제시했지만 실제 공모가가 더 높게 나온 것이다. 

 

10일(현지 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쿠팡의 공모가가 35달러로 책정됐다고 전했다. 쿠팡은 총 1억2000만주를 공모할 예정으로 총 42억 달러(약 4조8000억원)를 조달할 수 있게 됐다. 

 

WSJ는 공모가 기준 쿠팡 기업 가치가 630억 달러(약 71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4년 상장한 중국 e커머스 기업 알리바바(1680억 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쿠팡은 앞서 지난 9일(현지시간) 공모 희망가를 정정 기재했다. 쿠팡의 창업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의 지분율(10.2%)이나 의결권(76.7%) 등에는 변경 사항이 없었다.

 

쿠팡은 11일 종목코드 'CPNG'로 뉴욕증시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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