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올스타전 이벤트 홈런더비, 출전 선수 선정 방식 팬 투표로 변경

이하늘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3:22:48
  • -
  • +
  • 인쇄

[메가경제=이하늘 기자] 올해부터 프로야구팬이 KBO 올스타전의 이벤트 홈런더비의 출전 선수를 직접 뽑는다. 

 

KBO 사무국은 25일 컴투스와 3년 연속으로 KBO 올스타전 홈런더비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올스타 프라이데이의 메인 이벤트인 홈런더비의 공식 타이틀명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 사진=KBO

올해부터는 기존의 ‘홈런레이스’ 명칭을 ‘홈런더비’로 변경해 새롭게 선보이며, 출전 선수를 선정하던 방식을 KBO 자체 선정에서 100% 팬투표로 변경한다. 출전 선수 선정 팬 투표는 이달 25일 오전 10시~27일 오전 10시 실시된다. 


홈런더비 후보는 올스타전 출전 선수 중 기준 홈런 10개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박동원(LG), 오스틴(LG), 로하스(KT), 최정(SSG), 김형준(NC), 양석환(두산), 김도영(KIA), 최형우(KIA), 구자욱(삼성), 노시환(한화), 페라자(한화), 김혜성(키움) 등 12명이다.

이 중 득표를 많이 기록한 상위 8명의 선수가 오는 7월 5일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 개인전으로 홈런더비에 출전하게 된다.


홈런더비 팬 투표는 KBO 올스타 홈페이지와 KBO 공식 APP에서 채널 별 각 1일 1회 참여할 수 있고, 팀 구분 없이 1회 3명씩 투표가 가능하다. KBO는 실시간 투표 현황을 공개하며, 오는 28일 최종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7월 5일 개최되는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 우승자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 500만 원과 함께 LG 시네빔 큐브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또, 준우승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 최장거리 홈런을 날린 선수에게는 삼성 갤럭시탭S9이 제공된다.

또 올해는 외야 일부 구역을 ‘컴프야존’으로 설정해, 해당 구역에 최다 홈런을 친 선수에게 ‘컴프야존 최다홈런상’을 수여하고, 수상 선수의 모교에 1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하늘 기자
이하늘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IBK기업銀, 2025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 성료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특별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장학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5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형 강소기업 및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 74개사와 4000여 명 이상의 구

2

발목에서 뚝 소리 나면 인대 손상 의심해야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자체 유튜브 채널 '수찬's 관절토크'를 통해 발목 인대 손상의 단계별 증상 및 관리 방안을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에서 류승열 진료원장은 발목 인대 손상을 심각도에 따라 3단계로 분류하고, 각 단계별 특징과 대응법을 제시했다. 류 원장에 따르면 1도 손상은 인대가 늘어

3

앰배서더 서울 풀만, ‘블리쉐던’과 협업한 웰니스 패키지 출시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은 데일리 프래그런스 바디케어 브랜드 ‘블리쉐던(Blishe Dawn)’과 협업해 ‘웰니스 인 더 시티(Wellness in The City)’ 패키지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이번 패키지는 블리쉐던 ‘퍼스트라이트 바디케어 세트’를 비롯해 디럭스 객실 1박, 클럽 앰배서더 라운지 조식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