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지난 18일 서울남부보훈지청을 찾아 고령 국가유공자 10명을 위한 반려로봇 ‘파이보’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파이보는 뉴스‧날씨 등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체온‧심박 측정, 복약 시간 안내, 긴급 상황 시 응급구조 지원을 통해 보훈대상자의 일상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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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식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좌), 강병구 서울남부보훈지청 지청장이 함께한 모습. [사진=효성 제공] |
이 로봇은 대화를 통해 감정 상태와 주변 상황을 종합 판단하고, 노래를 부르거나 사진을 찍어주는 등 정서적 위안 기능도 적용돼 있다. 효성은 파이보를 통해 코로나19 지속 확산으로 인해 소외된 고령 국가유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효성은 지난해에도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인공지능(AI) 돌봄 로봇을 지원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 주관의 ‘제22회 보훈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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