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남아공 지역주민과 이색 사회공헌 활동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1-23 12:56:16
  • -
  • +
  • 인쇄
‘LG앰버서더 챌린지’

LG전자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주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문제해결을 주제로 우수 아이디어를 낸 주민들을 ‘LG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남아공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공모한 바 있다.
 

▲ 강진국 LG전자 남아공법인장(오른쪽 첫 번째)과 이주희 희망친구 기아대책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업담당자(왼쪽 첫 번째)가 LG 앰버서더로 선정된 남아공 지역주민과 함께 기념촬영 중이다 [사진=LG전자 제공]

 

이날 선정식에는 LG 앰버서더로 선정된 주민들을 비롯해 강진국 LG전자 남아공법인장, 이주희 희망친구 기아대책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업담당자가 참석했다.

LG 앰버서더는 스스로 발굴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LG전자와 함께 지역 내 교육·위생 등을 개선하거나 주민들의 자립을 돕는다. 올해는 남아공에서 중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컴퓨터교육과 미취업 주민을 위한 농업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활동은 지난 2017년부터 LG전자가 취약 계층의 자립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해온 ‘LG 앰버서더 챌린지’ 사업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올 상반기까지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방글라데시, 페루, 케냐, 필리핀, 남아공, 가나 등 6개 국가에서 사업을 펼친다. 이를 통해 현지 주민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LG 앰버서더 챌린지 사업을 더 많은 국가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리뉴어스의 다섯번 째 숨, 곤포사일리지(재생PE)의 새로운 탄생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버려지는 자원들의 새로운 쓰임새를 발견하고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더하여 새활용 될 수 있도록 재탄생 시키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리뉴어스’가 이번에는 새로운 소재인 농가의 마시멜로우, 즉 ‘곤포사일리지’에서 그 쓰임새를 발견했다.기존에는 농가에서 사용 후 소각 처리하거나 매립됐던 곤포사일리지가 국내 공장의 연구를 통해 ‘재생PE’로 재

2

펑크비즘 황현기 대표, 일본 인터내셔널 도지 데이 행사 공식 초청… ‘로스트 테슬라 아트카’ 글로벌 마케팅 시동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글로벌 Web3 프로젝트 펑크비즘(Punkvism)의 황현기 대표가 오는 11월 2일 일본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도지 데이(International Doge Day) 공식 행사에 공식 초청 인사로 참석한다. 이번 인터내셔널 도지 데이 행사는 국제 밈·블록체인 문화 축제로, 황 대표는 현장에서 도지 및 JC 재단 관계자들과 ‘로스트

3

한미약품 3분기 실적, 영업익 8%·순익 30% 증가…R&D 투자 지속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미약품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조 1,146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과 내실 강화 모두에서 견실한 실적을 이어갔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623억원, 영업이익 551억원, 순이익 4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0%, 29.9% 증가했다. R&D 투자도 3분기 매출의 17.2%인 623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