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상용 가스식 시스템에어컨 출시...대기오염물질 저감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1-19 10:18:31
‘삼원촉매장치’ 적용

LG전자가 19일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인 상업용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HP)인 ‘GHP 슈퍼3 플러스’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GHP는 가스를 연료로 엔진을 구동해 냉난방하는 제품이다. 기본요금이 없는 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냉난방이 필요 없는 기간에도 전기 기본요금을 지불하는 전기식 시스템에어컨보다 경제적이다.
 

▲ LG전자 'GHP'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이번 제품에 처음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인 삼원촉매장치를 적용했다. 삼원촉매장치는 초미세먼지‧지구온난화 등을 유발하는 질소산화물‧일산화탄소‧탄화수소 등 기존 GHP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질소‧산소 등 무해한 가스로 변환한다.

신제품은 KS표준 기준으로 실험한 결과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배출량이 각각 15ppm, 90ppm, 90ppm 이하다. 올 초 시행된 산업통상자원부의 강화된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기술기준을 충족한 국내 첫 제품이다.

LG전자는 신제품뿐 아니라 기존에 판매된 GHP에도 삼원촉매장치를 설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 제품은 ‘5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적용한 LG 휘센 시스템에어컨을 포함해 다양한 상업용 실내기를 실외기 한 대에 최대 58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또한 LG전자의 전기식 시스템에어컨 대표제품인 ‘멀티브이’와 연결해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시스템에어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GHP 업계에서 유일하게 국내에서 생산된다. LG전자의 자회사인 하이엠솔루텍이 관리와 서비스를 맡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친환경 고효율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글로벌 공조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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