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10개 시도 거리두기 2단계 격상...사적모임 4~8명 제한, 유흥시설·식당·카페 밤 11~12시까지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4 12:58:33
  • -
  • +
  • 인쇄
대전·충북·충남·광주·대구·부산·울산·경남·강원·제주 10개 시도는 2단계 격상
세종·전북·전남·경북 등 4개 시도는 1단계 유지...사적모임 등 지자체별로 강화 조치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한 주간 국내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08명이고,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도 1256명이 된다. 권역별로는 호남권과 경북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이 2단계 기준 이상에 해당된다.

특히, 14일 0시 기준으로 지역발생 확진자 1568명 중 75.2%인 1179명은 수도권에서, 24.8%인 389명은 비수도권에서 나왔다. 수도권에서 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비수도권도 지자체별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기로 했다.
 

▲ 비수도권 단계 조정 현황. [출처=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5일부터 비수도권 14개 시도 가운데 대전·충북·충남·광주·대구·부산·울산·경남·강원·제주 등 10개 지역에서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의 경우는 3단계 기준에 해당하지만 일단 2단계로 조치한다. 다만 제주는 금주 중에 3단계 격상 및 특별방역대책 발표를 검토 중이다.

비수도권 시·도 가운데 최근 확진자 수가 큰 변동이 없는 세종·전북·전남·경북 등 4개 시도는 1단계를 유지한다.

▲ 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출처=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면 '9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에 따라 8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반면 1단계에서는 방역수칙 준수라는 조건 아래 사적모임 제한이 없다.

그러나 일부 지자체는 지역의 방역상황을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 이상의 사적모임과 운영시간 제한 등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 비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및 조치계획. [출처=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사적모임의 경우 2단계 적용 시도 중 대전·충북 2개 시도는 4명까지만, 울산과 제주는 6명까지만 허용한다.

또, 1단계를 적용하기로 한 4개 시도 중 세종은 4명까지, 전북·전남·경북은 8명까지 모임 규모를 제한한다.

▲ 비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및 조치계획. [출처=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가 적용되면 유흥시설 등 노래연습장·식당·카페는 밤 12시까지 영업할 수 있고, 1단계에서는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이 없다.

하지만 대전·울산 등은 유흥시설 등에 대해 밤 11시까지 운영시간을 제한하고, 세종·부산·강원·제주 등은 예방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중단하는등 별도의 방역 강화조치를 시행한다.

중대본은 “지역별로 거리두기 단계와 세부적인 방역 조치사항은 각 지자체에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류수근 기자
류수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메가이슈토픽] "숨 고르기냐, 질주냐"…글로벌 조선업, 수주 줄었지만 "체력은 더 세졌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글로벌 조선 시장이 단기 조정 국면에 진입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주량은 전월 대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증가세를 유지해 업황의 기초 체력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6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6

2

이지스자산운용, 삼일PwC와 기업고객 마케팅 업무협약 체결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이지스자산운용과 삼일PwC은 기업 수요에 기반한 사업 기회 확대와 개발 자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형 공감 솔루션 제안을 중심으로 개발 금융, 투자유치, 임대전략, 업무환경 컨설팅 등을 아우르는 통합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의 사업

3

KB증권, '사랑의 헌혈행사' 진행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KB증권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여의도 본사 앞에서 ‘깨비증권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혈액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수혈용 혈액 부족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특히, KB증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포용금융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