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부산항 신항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의대상자 선정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7 13:18:39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대우건설이 대표 출자자로 참여한 컨소시엄(BNOT)이 '부산항 신항 남컨 서측부두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의대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은 지난해 10월 새롭게 도입된 방식으로 우선협의대상자 선정 이후 정책 방향을 고려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사업을 기획·구체화하는 투자 모델이다.

 

▲부산항 신항 남컨 서측부두 사업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1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부산항 신항 남컨 서측부두 사업은 항만업계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대상지 공모형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정부가 정책 방향과 주변 인프라 연계 방안을 사전에 제시하고, 민간은 아이디어와 사업성을 더해 제안서를 보완해나가는 방식이다.

 

해당 사업은 부산항 신항 남컨 서쪽 부지에 2000TEU(컨테이너 단위)급 피더부두 2선석과 3만DWT(선박에 실을 수 있는 최대 추가 하중)급 잡화부두 1선석을 조성·운영하는 내용이다. 향후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제안서를 구체화한 뒤 적격성 검토와 제3자 제안공고 등을 거쳐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에서 항만 분야 실적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부산항 신항의 물류 경쟁력 제고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산항 신항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은 정부 정책과 민간의 창의성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이라며 "항만산업의 혁신과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윤중현 기자
윤중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법적공방] 허위계산서 혐의…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부부 또 법정행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검찰이 200억원대 허위 세금계산서를 주고받고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그룹(이하 그룹) 회장 부부를 재판에 넘겼다. 그룹이 발주한 1000억원대 공사를 차명회사에 몰아준 뒤 페이퍼컴퍼니를 동원해 정상적인 경쟁입찰을 거친 것처럼 꾸몄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권 회장과 배우자 A씨를 특

2

반도체·선박이 끌고 간다…4분기 수출도 '청신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 수출기업들의 올해 4분기 경기 기대감이 5분기 연속으로 볼 때 기준선을 웃돌았다. 반도체와 선박, 무선통신기기가 수출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생활용품과 섬유·의복, 철강 등은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2일 발표한 ‘2026년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에

3

HD건설기계, 77조 '소형 장비' 시장 노린다…프랑스 마니투와 맞손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건설기계가 프랑스 마니투 그룹과 손잡고 소형 건설장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제품군을 보강하고 생산 규모를 키워 2030년 소형 건설장비 매출 1조3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지난 21일 프랑스 앙스니 마니투 그룹 본사에서 ‘소형 건설장비 상호 판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