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세제 개편, 내년 논의 가능성↑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6 14:13:33
  • -
  • +
  • 인쇄
정부·여당간 견해 차이 심해
내년 6월 지방선거 앞두 난항 예상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부동산 세제를 둘러싼 정부와 여당 간 견해 차이로 논의가 올해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견이 엇갈려 논의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26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부가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집값 안정'을 목표로 취득·보유·양도 등 단계별 세 부담을 조정하기 위한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할 방침이다.
 

▲ 부동산 중개소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다만 기재부의 부동산 세제 합리화 방안 관련 연구용역이 빨라도 다음 달 시작돼 정부 차원의 구체적 방안은 빨라야 내년 7월 발표되는 세법개정안을 전후로 나올 전망이다.

이번 부동산 세제 개편 논의의 핵심은 보유세(종합부동산세·재산세) 강화로 아직 정부와 여당 지도부 간 일치된 의견이 마련되지 않았다.

정부 측은 '보유세 강화·거래세 완화' 방침을 시사한 반면, 여당 지도부는 '후속 세제 개편은 고려하거나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그동안 선거에서 부동산 정책이 일정 부분 영향력을 미쳐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논의가 더 격화될 전망이다. 심지어 선거 결과에 따라서 논의 추진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일각에서는 선거 전 법 개정이 필요 없는 부동산 세제 관련 시행령 조정 등을 놓고도 신경전이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와 함께 내년 5월 종료 예정인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 연장 여부를 두고 정부와 여당 간 이견이 첨예하게 부딪힐 수 있다.

아울러 내년 종부세 과세기준일 이전 윤석열 정부가 60%까지 낮춘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공정비율)을 조정하는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세제를 둘러싼 정부와 여당 간 견해 차이로 논의가 올해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견이 엇갈려 논의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삼성증권, 미성년 자녀 자산관리 서비스 출시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증권은 ‘적립식 증여 서비스’와 ‘자녀자산관리 서비스’를 동시에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자녀 명의 자산을 장기적으로 형성하려는 부모 고객을 겨냥해 증여, 투자, 세금 신고, 잔고 관리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인 적립식 증여 서비스는 부모가 자녀에게 일정 기간 정해진 금액을

2

크리오, 2026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칫솔 2년 연속·치약 부문 1위 수상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구강 케어 전문 브랜드 크리오가 2026년 브랜드 고객 충성도 조사에서 칫솔 부문 2년 연속 1위와 치약 부문 1위를 동시에 석권하며 2개 카테고리 통합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1위 브랜드 컨설팅 기관인 Brand Keys(브랜드키즈)가 7점 척도를 기준으로 공동 인증한 결과로, 크리오는 구강

3

이동의즐거움, 이정환 신임 대표이사 선임…이용자 중심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 나선다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모빌리티 핀테크 기업 이동의즐거움이 이정환 신임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정환 대표는 197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한 재무·전략 전문가다. PwC, Deloitte, Kearney 등 글로벌 컨설팅사에서 기업 전략 및 운영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대우정보시스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