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준 기자] 컴투스(대표 이주환)의 세계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3(이하 SWC2023)’에서 ZZI-SOONG과 DUCHAN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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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C2023’의 아시아퍼시픽컵 A조 한국 예선에서 ZZI-SOONG·DUCHAN이 2년 연속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사진=컴투스] |
‘SWC2023’은 올해로 7회째 전 세계 유저들과 함께하며 펼쳐지고 있는 글로벌 e 스포츠 축제다.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는 한국이 포함된 A조가 가장 먼저 예선을 치렀다. 먼저 12일 첫 경기에서는 최근 열린 한·일 슈퍼매치 출신 선수들이 앞서 나갔다. 그중 SWC에는 올해 첫 출전한 신인급 선수 LANCHET이 데뷔전에서 탄탄한 룬작으로 작년 준우승자인 DUCHAN을 꺾으며 대이변을 일으켰으나, ZZI-SOONG이 결승 마지막 세트에서 바람 속성 키메라와 불 속성 사막여왕의 강력한 연계 전략을 펼치며 지난 해에 이어 조 1위로 아시아퍼시픽컵에 진출하게 됐다.
패자조 경기에서는 DUCHAN이 마지막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이로써 ZZI-SOONG과 DUCHAN은 작년 예선과 동일한 순서대로 아시아퍼시픽컵 진출에 성공, 다시 한번 나란히 아시아퍼시픽컵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A조 패자조 경기가 이루어진 13일에는 오전 6시부터 아메리카 지역 예선도 진행됐다. RAIGEKI, TRUEWHALE 등 지난해 월드 파이널 출전자들이 모두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한 가운데 FALLINGFLOWER, BIGV 두 선수가 가장 먼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예선을 통해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9월부터 본선인 지역컵에서 월드 파이널을 향한 두 번째 관문에 도전한다. 아메리카컵은 9월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럽컵은 10월 7일 프랑스 파리, 아시아퍼시픽컵은 10월 2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며 월드 파이널은 11월 4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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