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인사이드] "연간 주당 배당 4000원"…HD현대, 불확실성 속 '주주친화 승부수'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3-31 14: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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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철 부회장 사내이사 선임…리스크 대응 체계 강화로 책임경영 드라이브
매출 71조·영업익 6조 '견조'…"안정 배당+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성장 이어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현대는 31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제9기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는 ▲재무제표 승인 건 ▲집중투표제가 배제된 정관 변경 건 ▲그 외 정관 변경 건 ▲이사 선임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 등 총 6개 안건이 통과됐다. 

 

HD현대는 이날 조영철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장경준 전 삼일회계법인 고문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사진=HD현대]

 

영업보고(연결 재무제표 기준)에 따르면 HD현대는 지난해 매출 71조 2594억 원과 영업이익 6조 996억 원을 기록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주총에서 HD현대는 중장기 배당 정책에 따라 주당 1300원의 결산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분기 배당을 포함한 연간 주당 배당금은 총 4000원이다. 

 

HD현대는 향후에도 안정적인 배당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권오갑 명예회장은 “최근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극대화되는 가운데 HD현대는 각사별 리스크 전담팀 구성,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며 “책임 경영을 통해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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